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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TV 보다 2배 재미있는 생방송 현장관람기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2. 11.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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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탑 4 문턱에서 유승우-김정환 탈락

 

슈퍼스타k4에서 천재성을 인정받던 16살 유승우와 군바리 김정환이 탑4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나란히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탑4에는 딕펑스, 홍대광, 로이킴, 정준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쉬운 탈락이었지만 김정환과 유승우는 서로를 뜨겁게 안아줬습니다. (탑4에게는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가 주어지는데 어찌보면 가장 필요없는 사람들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고등학생과 군인)

그 뜨거웠던 현장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을 받는 슈스케4임에도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와 TV보다 2배 재미있었던 현장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슈퍼스타k4, 뜨거운 생방송 현장을 가다

 

슈스케 시즌3에는 소셜기자단 자격으로 매주 생방송을 다녀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처음 가는 생방송이었습니다. 전에는 신청만 하면 되었는데 티켓이 부족한지 슈스케4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더군요. 그만큼 스폰서가 많이 붙은 것일까요? 소셜기자단의 위상이 떨어진 것일까요?...

 

 

 

 

 

오랜만에 오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입니다. 제가 중고딩 시절을 보낸 동네라 낯익은 곳이지만 요즘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갈 일이 없는 곳이죠.(당시에는 10년정도 공사가 방치되었는데 평화의 전당이 멋진 콘서트 홀로 완공됐어요)

 

 

 

 

입구에 들어서려는데 한쪽에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생방송 시작 전 남은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시키는 것인지 일찌감치 와서 줄을 서고 있는 모양입니다. 현장에서 슈스케에 대한 인기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평화의 전당 입구에 있는 포토존. 슈퍼스타 1인에게 주어지는 5억원의 상금 보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울랄라세션에 이어 5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는 이는 누구일까요? 딕펑스? 홍대광? 로이킴?

 

 

 

 

제 자리는 1층입니다. 생방송이기 때문에 1시간 남았음에도 무대는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시야에 대형 카메라가 가려 안습이었지만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중앙으로 옮겨졌습니다. 야호~

 

 

 

열기가 뜨거웠던 탑6의 라이브 무대

 

첫 번째는 로이킴의 무대. 정준영과 함께 비쥬얼 담당으로 슈퍼스타k4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로이킴이지만 생방송에 들어서면서 진화된 음악성을 보여주었죠.

 

 

 

 

My style로 꾸며진 이번 무대에서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열창했습니다.

로이킴의 장점이라면 높은 음역대를 넘나들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노래를 소화한다는 것인데요. 혼신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에서도 여성팬들의 환호가 넘쳤는데 더욱 그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준 것은 아마 아버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노래하는 것을 반대해왔던 아버지가 드디어 미모의 어머니 옆자리에 나와 응원을 해줬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더욱 열정넘치는 무대로 탑4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이 남자를 주목해라! 홍대광~

연규성 탈락 이후 남성들의 몰표를 받았던 홍대광이 드디어 부동의 사전투표 1위 유승우를 밀어내고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감동+드라마+가창력=우승이라는 슈스케 공식에 가장 근접한 홍대광이기에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겠는데요. 사실 이번 미션에서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러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승철의 지적처럼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故 김광석의 노래같은 늦가을에 어울리는 가슴저린 발라드요. 그럼에도 홍대광은 당당히 탑4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승을 첨지고 있는 딕펑스의 무대는 그야말로 불금에 딱 어울리는 무대였습니다.

심사위원 윤건도 클럽에 가지않아도 되겠다고 했듯이 화려한 레이저와 화려한 편곡~ 4미닛의 muzik를 부른다고 해서 좀 걱정도 되긴 했지만 역시 딕펑스다운 편곡으로 이 날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본 건반의 김현우는 정말 실력도 대단했지만 퍼포먼스도 최고였습니다. 보통 밴드의 건반은 다 얌전하기 마련인데 주체할 수 없는 끼가 몸속에 흐르는 듯 우월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죠. 베이스의 김재흥도 그렇고 보컬 김태현이 잘하긴 하지만 그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

 

그래도 딕펑스다운 무대를 현장에서 본 것으로 흡족한 무대였습니다.

 

 

 

락커를 고집하는 정준영의 끝은 어디일까?

 

 

 

최근 슈퍼스타k의 뜨거운 감자 정준영입니다.

자신이 곡을 선정할 수 있는 생방송 진출 이후 줄 곧 락을 고집해왔죠. 한정된 장르에 이어 지난 생방송에서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불러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허니지를 밀어내고 탑6에 올라 인기투표 오디션이냐며 논란을 일으켰죠.

 

 

 

 

그랬던 그가 이번 생방송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선곡해 로커의 고집을 보여줬습니다.

뭐, 마이스타일이 미션주제였으니 괜찮았을까요? 심사위원들로부터는 호평을 받으며 탑4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장에서도 정준영의 팬들이 많던데 역시 인기투표의 장본인답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록을 놓지 않는다면 아웃사이더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더욱 다양한 장르에서의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충격적이었던 유승우와 김정환의 탈락

 

지난 주 딕펑스의 슈퍼세이브 부활로 탑6에서 탈락자는 2명. 안타깝게도 운명의 주인공은 슈퍼위크에서 강남스타일로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보여주었던 김정환과 유승우였습니다.

 

 

 

 

군인의 신분이지만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었던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을 부르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무리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사전투표에서 하위권으로 이미 탈락 사정거리에 들었던 김정환은 그의 스타일이 질리기도 했지만 여성팬심을 자극하지 못한 것이 더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유승우의 탈락은 김정환에 비해 충격적이었습니다. 16살의 어린나이였지만 귀여운 외모로 초반부터 이슈메이커로 자리잡더니 사전투표에서도 줄 곧 1위를 지켜온 유승우였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의 명MC가 송해 선생님이 우승을 점칠만큼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유승우였기에 우승은 어려워도 탑4는 무난할거라 예상했거든요.

 

즐거웠던 추억을 안고 이제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겠죠~

 

 

 

 

 

 

지난시즌과 달리 이번 슈스케4에서는 방송 중 사진을 못찍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잠자고 있던 카메라를 깨운 것이 갑자기 단체공연을 위해 유승우와 딕펑스 박가람이 옆으로 오더라구요. 번개같이 카메라를 꺼내들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들 핸드폰과 카메라를 꺼내드는 것이 이미 스타입니다.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에게도 호의를 베푸는 박가람과 유승우~

 

 

 

 

방송 끝나때쯤 심사위원 윤미래도 살짝 뒤를 돌아보았는데요. 펑키한 스타일로 나타나 이승철과 윤건과 상반되는 평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전처럼 소극적인 모습보다는 소신있게 말한 심사평이 더욱 좋았습니다.

 

사실 이번 슈스케4를 보면서 전처럼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시즌4에 들어 음원판매에도 빨간불이 들어왔고 혹평이 쏟아지며 삐걱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모든 것을 떠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가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신인다운 패기와 감각적인 편곡이 화제가 되며 자연스럽게 바이럴이 되고 음원판매까지 연결되는 구조여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직접 현장에서 보니 느낌은 또 다르더라구요. TV에서 팔짱끼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 평가하는 마음보다는 그 무대를 함께 즐기고 호흡을 가깝게 느끼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전국민이 모두 현장에서 슈스케를 본다면 달라질텐데 말이죠 ^^ 아쉽긴 하지만 얼마남지 않은 슈퍼스타의 탄생을 앞으로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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