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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딕펑스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 허니지는 탈락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2. 10. 2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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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Top7 허니지의 탈락이 씁쓸한 이유

 

슈스케 슈퍼세이브가 탈락 위기에 몰린 홍대 밴드 딕펑스를 구했습니다. 이번 시즌4부터 탈락하기 아까운 자를 단 한번 심사위원이 구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된 슈퍼세이브는 허니지와 함께 탈락의 순간을 맞은 딕펑스를 살리며 빛을 발했습니다.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뜻을 모아 단 한번만 쓸 수 있는 슈퍼세이브였기에 이승철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심사수고한 선택이었습니다. 어렵게 음악의 끈을 놓치않고 달려 온 허니지를 결성시켰고 특히 오늘 그들의 무대를 극찬한 이승철이었기에 딕펑스를 외칠 때 그 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습니다.

 

 

슈퍼스타k4 탈락자는 허니지. 지난 주 탈락했던 연규성, 안예슬과 탈락자 후보에 섰고. 사전 온라인투표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탈락이 예상됐지만 빛과 소금의 <오래된 친구>를 그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허니지의 박지용은 건반을 놓고 훌륭한 보컬을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멋진 랩까지 선사해 기대를 모았지만 탈락의 순간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TOP 6>

김정환, 유승우, 홍대광,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슈퍼세이브)

 

허니지 탈락

 

 

 

기사회생한 딕펑스 승부수 필요하다

 

 

슈퍼세이브로 인해 이날 생방송 무대의 주인공은 딕펑스였습니다.

탈락의 순간에서 슈퍼세이브로 이름이 불리는 순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딕펑스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건반 김현우도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부르며 진지함을 진하게 보여준 이들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90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최고 평점을 받았던 김정환의 완벽한 무대에 밀린 탓인지 탈락자의 자리에 서고 말았습니다. 딕펑스가 기사회생하긴 했지만 더이상의 슈퍼세이브는 없습니다. 다음 무대에서는 승부스를 띄워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윤미래가 기대하는 펑키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홍대광의 인기 상승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번 주 가장 두드러진 스타는 홍대광이었습니다. 지난 생방송 사전 인기투표 4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생방송에서는 정준영, 로이킴까지 제치며 2위로 두 단계 뛰어 올랐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인기 상승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 슈스케4 Top 9에서 유독 남자팬덤을 가지고 있던 것이 연규성과 홍대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규성의 탈락으로 인해 연규성의 팬들이 고스란히 홍대광으로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홍대광이 연규성의 인터넷가수시절을 보며 노래를 배웠다고 할만큼 이들의 음악적 색깔이 비슷한데다가 성향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홍대광에게는 듣는 이들을 감동시키는 보이스와 스토리가 있습니다. 가난속에서 늘 어머니를 생각하며 거리에서 노래를 하는 버스커 홍대광의 보이스는 심금을 울립니다. 엄마를 위해 부르겠다는 홍대광의 <가족>이 끝난 뒤 심사위원 윤건은 멍하게 노래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70%r가 넘는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는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을 맞아 홍대광이 다음은 어떨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쌈닭 로이킴과 정준영이 같을 수 없는 차이

 

예선에서 탈락했던 로이킴을 구한 것은 이하늘의 슈퍼패스였습니다. 그 뒤에도 이승철의 독설에 울며 단 한번이라도 이승철에게 칭찬을 받고 싶다고 했던 그가 이제는 슈스케4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로이킴의 라이벌로 지금까지 정준영이 지목되긴 했지만 더이상 그들이 라이벌이 아닌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쌈닭 로이킴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심사에서 이승철은 사실 그동안 잘생긴 외모가 한 몫했지만 이제는 노래가 진화했다며 극찬했습니다. 윤건도 심사평에서 신나는 노래를 해도 흔들리지 않고 듣기편한 보이스로 인해 음원형 가수로 성공할 수 있겠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슈스케 최고의 심사평이 아닐까요?

 

비전문가가 보기에도 로이킴은 장르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큰 강점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보여준 싸이의 <청개구리>도 인상적이었는데 윤미래는 원곡보다 좋다고 평하기도 했죠. 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다음 무대도 기대가 됩니다.

 

 

이에 반해 로이킴과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환상적으로 불렀던 정준영은 점차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Top7에서 탈락자는 정준영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무리하게 부르며 심사위원 최저점을 얻으며 탈락이 예고됐지만 인기투표가 그를 살렸습니다.

 

 

물론 스타성도 중요하지만 음악성보다는 비쥬얼에 인한 인기로 결과가 바뀐다는 것은 슈스케의 위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슈스케가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귀를 즐겁게 해준 스타들을 배출했기 때문입니다.

 

정준영으로 인해 허니지가 희생되었습니다. 하지만 진화된 모습없이 락만 고집하다가는 다음 탈락은 자신의 몫일 것입니다.

* 사진출처- 슈스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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