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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더이상 드라마는 통하지 않나? 연규성-안예슬 탈락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2. 10. 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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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아이돌 오디션으로 전락하나?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Top9의 유일한 여성참가자인 안예슬과 최고연장자 연규성이 탈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예슬의 소울과 연규성의 열정을 좋아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라 치부하기에 이들의 탈락은 슈스케가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규성과 안예슬은 탈락하고 허니지가 Top7에 진출했다.

 

 

 

드라마가 사라지고 있는 슈스케의 위기인가?

 

슈퍼스타K는 명실공히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을 흥행시키며 국가대표 오디션으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시즌4에 이르기까지 그 인기는 사그러들지 않았고 이번 시즌4에서는 무려 2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K의 인기공식에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환풍기 수리공 허각의 인생역전, 위암 4기 임윤택을 중심으로 한 환상팀웍 울랄라세션. 물론 막강한 실력이 뒷받침 되어 가능했지만 강력한 드라마가 있었기 때문에 비쥬얼 강한 존박과 21세기 김광석이라는 버스커버스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즌4에서는 슈스케 인기공식인 드라마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시즌3에서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과거에서 드러난 것은 그의 멋진 비쥬얼이 아닌 개념청년으로서의 의젓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4에서는 연일 비쥬얼 청년 정준영과 로이킴의 과거 뿐입니다.

 

 

 

안면마비를 딛고 노래 한 안예슬의 탈락

 

 

결국 슈퍼스타k4에서 첫 번째 드라마가 사라졌습니다. 안예슬의 탈락이 아쉬운 것은 마지막 남은 여성 보컬의 탈락이기도 하지만 안면마비를 딛고 노래했던 싱어송 라이터의 탈락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생방송무대에서 그녀는 자신의 우상인 에이브릴 라빈의 발랄한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사전투표 꼴찌가 보여주듯 이미 탈락은 예감되어 있었습니다.

 

 

 

발성장애의 아픔을 겪은 전설의 인터넷가수 연규성의 탈락

 

 

사실 안예슬이 드라마는 가지고 있었지만 어린나이 탓인지 생방송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하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규성의 탈락은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한 때 전설의 인터넷가수로 활동하다 연축성 발성장애를 겪으며 곤두박질~ 말하기도 힘들어 자살까지 생각했던 연규성의 슈스케 도전은 그의 눈물만큼 아름다웠습니다.

 

Top12의 깜짝합류 후 첫 생방송에서 아내를 위해 부른 싸이의 <예술이야>는 Top12 무대 중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드라마는 통하지 않는 것인지 아이돌 오디션으로 전락해버린 듯한 슈스케에서 그의 도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생방송에서 슈스케는 아까운 스토리 두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로이킴-정준영 비쥬얼 스타 어디까지 갈까?

 

 

 

슈퍼스타k4에서 그동안 이슈메이커로 인기를 견인한 것은 로이킴과 정준영의 역할이 컸습니다. 하지만 비쥬얼을 앞세운 이들의 인기로 자칫 홍대광과 같은 실력파 참가자들이 가려질까 걱정입니다. 슈스케는 K팝스타와 같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니까요. 이대로라면 다음주 홍대광의 생존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슈퍼스타k4 우승은 유승우와 딕펑스의 2파전?

 

 

개인적으로 슈퍼스타k4 우승의 향방은 유승우와 딕펑스의 2파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타를 놓고 가죽점퍼에 마이크를 잡은 유승우는 어린나이 답지않은 안정된 무대를 선보였고 고추잠자리를 편곡한 디펑스는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았습니다.

 

딕펑스가 사전투표결과로 볼 때 인기가 Top랭커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색다른 편곡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뻔한 그들만의 신나는 리듬의 편곡은 오히려 함정.

 

 

 

심사위원 비쥬얼 담당? 윤건

 

싸이의 부재로 심사위원석에 윤건이 새롭게 앉았습니다. 이번 생방송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신있는 심사평으로 무사히 생방송 심사를 마쳤습니다. 싸이와는 확실히 비쥬얼 비교가 되네요. ^^

 

 

 

다음 주 생방송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고 합니다. 과연, 소셜기자단으로 초청되어 현장을 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슈스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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