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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프렌즈 기자단 3기 1년 돌아보니 기억남는 활동 Best 5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3. 12. 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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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프렌즈 기자단 3기 1년 돌아보니 기억남는 활동 Best 5


대망의 2013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데 1년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서인지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아쉬운 마음 한 켠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2월 두터운 코트를 입고 한화프렌즈 기자단 3기 발대식을 했는데 다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두터운 외투를 걸치고 있으니 이별이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3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지 10개월, 당초 예정보다 1개월이 연장되었지만 아쉬움을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올해 12월을 마지막으로 기자단 활동이 종료되네요. 2기 보다 활동기간이 늘어나 약 1년 가까이 활동한 시간을 돌아보니 기억에 남는 일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체감했던 활동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Best 5를 뽑아 보았습니다.




하나, 한화 이글스 둥지 한밭야구장 탐방


한화하면 아마 많은 분들이 한화 이글스를 떠올리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기자단이 되기 전에는 한화하면 한화 이글스가 연상됐었는데요. 기자단 2기 활동하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한화 이글스 야구관람을 3기에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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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둥지인 한밭야구장에 가기 위해 대전까지 행차했으니 그냥 갈 수 있나요? 깨알같이 준비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대전 맛집도 섭렵하고 글램핑존에서 열심히 응원도 했습니다. 올해 팀의 성적향상을 위해 천연잔디로 새로 깔고 특별 응원석도 마련했다는데 아쉽게 올해도 한화 이글스는 탈꼴찌를 면치 못했죠. 내년시즌에는 이용규, 정근우까지 합세한다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 





둘, 한화하면 이제 한화클래식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이제 한화 하면 연상되는 것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클래식 공연인데요. 그동안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았던 저에게 기자단 활동을 통해 무려 세 번이나 품격있는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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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 한화의 이름을 딴 한화클래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첫 테이프를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대사로 불리는 헬무트 릴링이 내한해 음악의 정수를 펼쳐 보여주었습니다. 기자단은 특별히 합창석에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도 기대되는 한화클래식입니다. 




 

셋, 한화하면 역시 서울세계불꽃축제


세 번째는 서울세계불꽃축제입니다. 역시 한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서울 축제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한화데이즈 블로그를 알게 되고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도 서울세계불꽃축제 덕분이었습니다. 당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정보를 검색하다가 한화데이즈에 폭넓은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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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프렌즈 기자단에게는 명당 중의 명당인 특별좌석이 제공되는데요. 지난해 불꽃좌석에 이어 올해는 잔디좌석에서 편안하게 불꽃을 감상했습니다. 끝난 뒤에도 다년 간의 경험을 살려 천천히 즐기며 귀가해 헬게이트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넷, 사회적기업 전환한 빈스앤베리즈에서 바리스타 클래스


한화에서 직영으로 운영해오던 빈스앤베리즈가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 소식도 올해 전해드렸었는데요. 기자단들이 빈스앤베리즈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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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듣고 직접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요. 제가 처음 만든 카페라떼 어떤가요? 근사하죠! ^^ 1천만원이 넘는 추출기와 수석 바리스타 님이 도와주시니 그야말로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한화의 재능 기부로 사회에 환원돼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빈스앤베리즈를 만나게 됩니다.





다섯, 사회적기업가 인터뷰


끝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사회적기업가들과의 만남입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에 지원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한화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었는데요. 올해는 특히 많은 사회적기업가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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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컨설턴트로서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멘토가 되어 멘토링 했던 체험담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담이라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냉철한 경영컨설턴트의 마음을 돌려 놓은 순수한 사회적기업가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시계 순 방향으로 문화로 놀이짱 안연정 대표, 집밥 박인 대표, 한국갭이어 주해든-최다영 팀장, 폴랑폴랑 김윤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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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화프렌즈데이에서 만난 문화로놀이짱의 안연정 대표를 시작으로 조금 더 욕심을 내어 한화데이즈에 사회적기업가 인터뷰를 기고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애정이 가는 컨텐츠들입니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14년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 배포해 온 한화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던 이벤트가 인연이 되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진행한 다누온의 김용태 대표를 만났는데 훈훈한 그 소식도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니 한화프렌즈 기자단 3기 활동이 정말 알차게 진행되었네요. Best5에는 들지 못했지만 매달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던 정기모임 한화프렌즈데이도 기자단 활동에 빼놓을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자단이 서로 친분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뒷풀이까지 마련해주셨는데 정말 기자단 운영에 수고해주신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쉬운 것은 올해는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 2기에서는 한화예술 더하기 일환으로 시설 아이들에게 일일 교수체험도 하고 복지시설의 산타클로스가 되어주기도 했는데요.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연탄 나르기도 했네요) 올해는 그나마 적은 기회마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제 새해가 되면 한화기자단 4기를 모집할 예정인데요. 공지되는대로 이웃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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