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빈스앤베리즈와 함께한 10월 한화프렌즈데이
깨알같은 배움과 친목, 그리고 선물이 기다리는 한화프렌즈데이. 매달 한 번씩 만나는 한화프렌즈 기자단 정기모임은 늘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특히 이번달은 바리스타 클래스가 있는 날! 직접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다니 더욱 신났는데요.
제가 처음 만들었던 카페라떼!! 근사하죠? 10월의 어느 가을날, 즐거웠던 한화프렌즈데이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모임은 종로를 벗어나 사회적기업 빈스앤베리즈에서 열렸습니다. 먼저 문양일 매니저 님이 나오셔서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기업 전환 소식을 들려주셨는데요.
한화그룹에서 운영하는 밴스앤베리즈 알고 계시죠? 63빌딩이나 갤러리아 등에서 볼 수 있는 빈스앤베리즈.
■ 빈스앤베리즈는
순수 국내 델리 카페 ‘빈스앤베리즈(Beans & Berries)’는 빈스(Beans: 콩, 원두커피 의미)와 베리즈(Berries: 블루베리/라즈베리/스트로베리 등의 베리, 신선한 과실류 의미)의 합성어로 도심 속에서 만나는 맛있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의미합니다.
빈스앤베리즈의 사회환원, 사회적기업으로 탈바꿈
알바생이 아닌 정직원만 채용하고 골목이 아닌 대형상권에서만 직영으로 운영했지만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함께 반스앤베리즈도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서는 결단을 했죠.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기업 전환! 대기업의 재능 기부로 사회에 환원한 것입니다.
▶ 관련글 - 진정성 느껴지는 한화의 돌직구, 빈스앤베리즈 사회적기업 전환
지난 4월 이 소식을 블로그에서 전한 바 있는데 문양일 매니저 님 이야길 들으니 착착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완전하게 독립하여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커피점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커피점의 과일이나 재료 역시 기존의 갤러리아 백화점이 아닌 친환경 사회적기업에서 들여온다니 진정성이 느껴지죠.
이어서 바리스타 강두웅 매니저 님이 나와 최근 복잡하고 어려운 커피 이름들을 술술 풀어내는 원리를 알려주셨답니다. 카페에는 에스프레소, 라떼는 우유, 마키아또는 흔적(얼룩)이라는 점, 이제 어렵게만 다가왔던 커피들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실습시간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이 머신이 바로 커피점에서 흔히 보았던 에스프레소 추출기입니다. 보통 1천만원을 훌쩍 넘는 차 한대 가격. 스타벅스에 있는 원터치 추출기는 3천만원 내외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먼저 매니저 님이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1) 원두를 갈고 2) 수평을 유지해 꾸욱 압축을 시킨 후 3) 머신에 꽂고 4) 추출 버튼 클릭. 참 간단하죠?
하지만 해보면 어려운 것을 단 1~2분 내에 휘리릭 커피 한 잔을 만들어 내더라구요.
우유가 들어가는 라테 종류는 스팀기를 사용해 우유 거품을 만들어 섞어주는데요. 금새 만들어서 그런지 에스프레소 잔에 뚝딱 만들어 주신 라떼 한 잔 마셨는데 정말 달콤하게 맛있더라구요.
오늘의 공식 모델은 한화기자단의 공유, 공감공유~
모델이 될 줄 알았는지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 입고 왔더라구요. ^^ 사회인이 될 걸 축하해!
한 쪽에서는 다른 매니저 님이 드립커피 내려 마시는 노하우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요즘 가정에서도 핸드드립 커피 많이 마시죠. 손을 덜덜 떨며 원을 빙글빙글 돌려 커피를 내리곤 했는데 요즘은 손쉽게 내려마실 수 있는 장비들이 많더라구요.
기자단의 실습으로 쉴새없이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원래 에스페소는 이탈리아어로 커피의 에센스만 뽑아낸 것인데 미국인이 쓰다며 뜨거운 물을 넣어 마신 것이 바로 아메리카노가 된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커피 즉 카페 달라고 하면 에스프레소를 주니 주의하세요 ^^
이제는 제가 만들어 볼 차례~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중요한 것이 갈아놓은 원두를 압축시키는 것인데요. 수평을 유지해서 꾸욱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 누를 때 살짝 뒷꿈치를 들어주어 힘을 가해주면 좋아요. ㅋ
짠~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 본 카페라떼입니다. 물론 하트모양은 매니저 님의 도움을 받았죠. ^^
눈으로 보기에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았어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다음에 혼자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마구마구 솟구치네요. 이 참에 빈스앤베리즈 하나 차려?! ㅋ
모임에 준비해 주신 빈스앤베리즈 샌드위치와 아주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사진 찍고 바로 폭풍흡입 했다는~
그리고 이렇게 깨알같은 선물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먼저 빈스앤베리지 초콜릿입니다. 총 6가지의 모두 색다른 6가지의 맛~ 늦은 밤이지만 유혹을 못참고 하나씩 맛을 보았다죠. ^^
이건 미리 취향에 따라 주문제작된 초콜릿~
내가 고른 토핑은 아몬드, 코코넛 롱, 젤리. 아내가 젤리가 뭐냐고 타박했지만 사실 맛의 어울림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젤리였다죠. 젤리가 진리지요 ^^
실제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고메이 494에 위치한 빈스앤베리즈에 가서 초콜릿을 주문하면 30~40분 후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수제 초콜릿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 인도네시아 커피원두도 있습니다. 정말 깨알같죠 ^^
벌써 늦은 시각, 아쉽게 뒷풀이는 없었지만 바리스타 체험도 하고 두 손 가득 선물도 받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고마워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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