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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강미진 우승하려면 락(Rock)을 버려라!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2. 4.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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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첫 생방송 이변은 없었다

 

보이스코리아의 치열한 생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각 코치 팀당 6명씩 총 24명이 생방송에 진출했는데요. 첫 방송에서 길 팀과 백지영 팀의 2명씩 모두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결과는 제가 지난 리뷰에 올린 예상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네요.

 

 

지난 생방송의 묘미는 생방송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실력발휘한 최강보컬들을 보는 맛이었습니다. 위대한탄생, K-Pop스타 등의 오디션이 생방송에 접어들며 급격하게 보컬들의 실력과 흥미가 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아쉬웠던 강미진의 유혹의 소나타

 

강력한 우승후보가 많은 신승훈 팀이 빠졌음에도 충분히 흥미로운 무대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은 보컬은 누구보다 강미진이었습니다. 요아리라는 예명으로 무명가수로 활동해 온 그녀는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하며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세 번째 무대이자 첫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그녀가 부른 노래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였습니다.

섹시미를 어필하며 락(Rock)으로 편곡해 강미진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줘 코치들로부터 찬사를 얻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못내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강미진, 보코 우승 위해서 락(Rock)을 버려라!

 

 

본래 강미진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함께 가수준비를 하다 전향해 락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주목을 받지못하고 무명가수에 머물렀죠.

 

하지만 강미진을 단번에 스타로 만들어준 강미진이 오디션에서 선곡한 노래는 락이 아닌 아이유의 미아였습니다. 점차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가창력을 보여준 강미진의 선곡은 탁월했으며 전혀 락적인 창법이 아닌 깨끗한 고음 처리로 코치는 물론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유 노래 중에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었나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방송은 물론 유투브에 올려진 Mnet 채널로만 147만 명이 보며 보이스 코리아 동영상 중 최고 리뷰 동영상에 올랐습니다. 비공식 루트를 통해 올려진 동영상까지 포함하면 어느 인기스타 동영상에 뒤지지 않는 인기입니다.

 

 

이찬미와 배틀라운드에서 보여 준 마리아도 조회수가 95만 회. 역시 배틀라운드 최고의 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다시 강미진의 락끼가 보여졌죠. 처음 미아에서 보여준 느낌과 달라 어색했지만 새로운 면모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보니 그녀의 한계가 드러난 것 같아 한편으로 불안했습니다.

우승을 하려면 강미진은 그녀가 걸어 온 길인 락을 버려야 합니다. 고음에서 시원하게 끌지않고 거칠게 끊어버리는 창법은 그녀의 매력이 감소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외모도 점차 카리스마를 강조한 연출을 위해 머리를 펴고 가발도 쓰면서 화장이 짙어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웨이브 펌이 귀엽고 좋았습니다.

 

아이유의 미아를 꽉차게 부르던 강미진의 모습은 다시 볼 수 없는건지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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