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가 방송될 때마다 이슈로 떠오르는 것이 MC 이하늬의 드레스입니다. 드레스코드가 아니라 몸매가 얼마나 노출되었냐 하는 것입니다. 한 주간 열심히 갈고닦아 아리아의 한 소절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가수들로서는 자신들의 모습보다 MC의 노출이 더 주목받고 있으니 기분이 어떨까요?
오페라스타 3회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이 날은 그동안 가슴선을 강조해왔던 것과는 달리 다리에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하늬는 한쪽 라인이 찢어진 차이니즈풍의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얼핏 봐서는 노출이 그리 심해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하늬의 의도적인 행동은 절대 아닙니다. 생방송이기에 바삐 움직여야 하고 옷을 추릴 수 없을만큼 경황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의상은 피해야 합니다.
사실 사진처럼 아슬아슬한 상황도 많았습니다. 저도 보면서 방송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되더군요. 오페라스타는 생방송이기에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도 없습니다.
앞으로 방송은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얼마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일까 고민한다면 돌아오는 답은 뻔합니다. MC로서 가벼운 경어도 많이 사용하는데 전문MC가 아니기에 그 정도는 용서할 수 있다고 해도 섹시컨셉으로만 기억되기 싫다면 좀 더 신뢰감 있는 멘트 연습에 더 치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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