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진영을 연습생으로 설정한 것은 재밌다 못해 통쾌하기 까지 합니다. 가요계의 권력으로 군림하는 그에게 유세윤은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이거 밖에 못 춰? 그게 최선이야?" "넌 가서 쓰레기나 치워" 천하의 강호동도 하지 못하는 말을 유세윤은 거침없이 내뿜죠. 아무리 설정이라 해도 보는 사람들은 짜릿한 쾌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완성된 뮤직비디오 다들 보셨나요? 전 방송보고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았습니다. UV가 노래랍시고 진지하게 부르는 것이 대부분 엉망인데 이태원 프리덤은 멜로디도 신경쓴 것 같습니다.
유세윤, Mnet에게는 "엠넷 죽어, 엠넷 죽어"
엠넷을 거부했던 이 방송도 골때립니다. 후배들을 모아놓고 노래를 가르치며 유세윤이 코러스를 만들어냅니다. "엠넷 죽어, 엠넷 죽어..." 엠넷에서 출연료 받고 하는 말입니다. ㅋㅋ
<UV신드롬 비긴즈>가 매주 화요일 11시에 하는 방송인가 봅니다. 기자회견장에 난입해서는 누구마음대로 홍보하냐며 행패를 부립니다. 엠넷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던 유세윤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내죠.
"너희들 화요일 11시에 강심장 보고 이 방송 보지마. 화요일 11시야"
아... 제가 <강심장> 보느라 유세윤을 못봤군요. <승승장구>를 고집하는 아내와 채널권 경쟁을 해야하는데 절충안으로 <UV신드롬 비긴즈>를 내놓아겠습니다. ㅎㅎ
번외 웃음폭탄, 교묘한 사진합성
또 하나의 재미라고 한다면 명화나 유명인 사진에 교묘하게 유세윤과 뮤지를 합성한 것입니다. 요즘 어바웃 광고가 원숭이보다 더 원숭이 같다는 유세윤으로 인해 화제인데 이 사진들도 정말 웃깁니다. 몇 장 안되지만 한바탕 웃고 즐겁게 하루 시작하세요~
<사진제공. CJ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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