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태극전사들의 메달 소식을 전해주던 런던올림픽이 폐막할 즈음 하루 앞서 여수엑스포도 막을 내렸습니다. 지리적으로 멀다는 이유로 3개월동안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안가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여수엑스포 폐막에 맞춰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예상했지만 여수엑스포는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방증이겠죠.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삼아 교육적인 효과가 컸기에 인파에 따른 불편은 감내할 만 했습니다. 딸아이는 우리로 인해 북극곰이 점점 살아갈 환경을 잃어간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더군요. 결국 관람계획을 하루에서 이틀로 수정하고 좀 더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하루 더 머물기 정말 잘했다는 것입니다. ^^
빅오쇼와 함께하는 황홀한 여수밤바다
대부분이 해가 뜬 낮에 엑스포를 관람하시는데요. 진정한 엑스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해가 지고 8시가 지난 후에 만날 수 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여수엑스포의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는 유니크한 건축물들의 조화가 장관이에요. 여수엑스포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여수밤바다를 절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특히, 여수엑스포에서 '빅오쇼'를 빼놓을 수 없죠. 그 거대한 원형의 조형물에서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멋진 모습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인지... 화려한 쇼와 전달메시지가 절묘하게 조합이 되어 감동을 자아냅니다. 빅오쇼를 제대로 보기 위해 두어 시간씩 명당자리를 사수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여수엑스포 폐막의 피날레, 오션 판타지 불꽃쇼
하지만 여수엑스포 폐막의 피날레는 따로 있었습니다. 마지막 빅오쇼가 끝이나고 폐막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하자 밤하늘을 수놓았던 '불꽃쇼'가 바로 그 주인공. '오션 판타지 불꽃쇼'라 불리는 놀라운 불꽃은 여수엑스포 폐막에 맞춰 한화가 준비한 또 하나의 깜짝 이벤트였던 것이죠!!
화려한 불꽃쇼는 오랜기간 엑스포를 준비한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그리고 엑스포를 찾아 준 800만 명의 국민들을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성공적인 여수엑스포의 폐막을 자축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해요. 지난 3개월간 땀흘려 노력한 이들을 축하해주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고 화려한 선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수엑스포의 불꽃쇼를 못봐 아쉽다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을 보니 지난해 한강변에서 보았던 한화와 함께 하는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3개 국 이상이 참가하지만 그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였습니다.
▶ 명당자리에서 관람했던 뜨거웠던 2011 서울불꽃축제 현장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가 주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2000년 이후 매년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의 대표축제입니다. 올해도 10월에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인데요. 여수엑스포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불꽃놀이를 직접 보지 못해 섭섭해하고 계시다면, 올해 개최되는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기약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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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컨텐츠는 한화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hanwhadays.com/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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