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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맛집] 풍성한 해산물의 진미, 씨푸드 레스토랑 엘마레따

여행스토리/맛집-카페

by 하얀잉크 2012. 1. 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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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후기입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잠시 귀국하여 만났는데 그 친구도 반가웠지만 싱싱한 해산물도 반가웠던 엘마레따 종로점입니다. ^^


엘마레따 보기에도 공간이 넓죠? 주말에도 붐비지 않겠어요.

뷔페가서 사람 치이면 즐거운 식사에 방해되잖아요.










다양한 해산물도 있지만 샐러드나 보양식도 있답니다. 오른쪽 사진이 동충하초에 뭐 넣은 거라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이 망할 놈의 기억력~


그래도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역시 씨푸드가 최고죠. 싱싱한 굴과 대게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일본에서 왔다던 친구가 굴만 몇 접시를 먹는지... 일본에 굴 없냐고 하니 가격이 엄청 비싸다네요.
굴 하나(낱개)가 1천엔 정도 한다니 정말 비싸군요. 그 친구 10개는 넘게 먹었으니 환율 따져도 15만원 이상은 먹어치운 셈입니다. 어찌나 흐뭇해하던지 ㅋㅋ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먼저 생선초밥과 군함말이, 스시롤, 참치무침.... 맛있더군요.
가운데 노란 건 두부라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뜨끈한 샤브샤브 우동이 빠질 수 없죠. 정말 황당했던 건 제가 먹을 재료를 담아 쉐프에게 맡긴 후 돌고 오니 사라졌지 뭐에요? 그래서 물어보니 누군가가 가지고 갔다는... ㅡㅡ;
내 것이 탐난 건지 기다리기 싫은 얌체인지... 어쩜 모르고 가지고 갈 수도 있지만요.



대게는 굳이 전용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살이 잘 발라져 나오더라구요. 영덕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여기서 소원 풀었네요. 하지만 싯가로 생각할 때 영덕대게는 아니겠죠? ^^ 아마 러시아 쪽에서 오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은 과일 디저트... 물론 중간에도 몇 번 먹었지만 초밥을 많이 먹어서인지 금방 배가 차더라구요.
초밥의 밥을 먹지 않는건데 말이에요~ 굴만 서너 접시는 먹은 친구가 그야말로 영양보충을 제대로 했네요.



입가심은 아메리카노 커피.
산해진미는 널렸는데 배가 허락하지 않으니 아쉽지만 포기~  씨푸드 레스토랑 치고 음식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먹기 무섭게 접시를 챙겨가시는 센스 ^^

추천한 친구도 여러차례 가봤지만 음식 먹고 탈 난 적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안쪽에 룸이 여러 개 있어 가족모임이나 모임에도 좋을 듯 
하고 밖에도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넉넉하더군요.


엘마레따 종로점은 종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 대성스카이렉스빌딩 지하 1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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