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의 행보가 바쁘다. 구글은 어제 구글리더를 개편한데 이어 하루 뒤 G메일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오전 G메일을 사용하던 중 갑자기 로그아웃이 되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로그인 해보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겠냐는 메시지가 뜨는 것이 아닌가, 호기심에 클릭해보니 새롭게 단장한 G메일을 만날 수 있었다.
집중성, 탄력성, 간편성에 맞춰 디자인 새단장
뭐 달라진거 있나 하다가 '일시적으로 기존디자인으로 되돌리기'를 클릭해보니 확실히 바뀐 것을 실감하게 된다. 오랫동안 눈에 익었긴 하지만 옛 디자인은 기억으로 빠이빠이~ 그런데 다시 새디자인을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G메일의 다자인 변신한 이유
구글은 디자인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웹을 사용하고 경험하는 방식이 진화해 감에 따라, Google은 사용자가 어떤 Google 제품을 사용하든지, 혹은 해당 제품을 어떤 기기에서 사용하든지 관계없이 더 원활하고 일관성 있는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oogle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로운 Google 환경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디자인 원칙이 있습니다."
집중성에 대해 제이슨 콘웰 구글 디자이너는 "G메일 유저가 좀 더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도록 수정했다"고 밝혔다. 디자인만 변경된 것이 아니다. 거기에 소셜미디어의 기능을 점차 가미했다. 그동안 이메일 기능에만 포커스 해왔던 G메일은 클래식한 기능 위에 구글리더가 구글+에 초점을 맞췄듯이 소셜에 한걸음 나아갔다.
무엇이 바뀌었을까?
먼저 지메일 툴바가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아이콘 형태로 디자인이 변경되고 집중성에서 언급했듯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항목을 제거하고 간소화시켰다.
검색기능 강화
검색기능은 한단계 강화됐다. 검색창에 세부카테고리가 있어 보낸사람, 받는사람, 제목, 포함하는 단어, 제외할 단어 등을 별도 입력할 수 있고 기간과 편지함 범위로 지정할 수 있다. 이제 내 메일에 있는 거라면 검색의 수사망을 피할 수 없다. ㅋ
다양한 배경 테마 선보여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배경 테마들이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G메일도 산뜻하게 바꿀 수 있다. 항상 동일하던 디자인 패턴을 윈도우 배경화면 바꾸듯 그때그때 바꿀 수 있다.
메신저야 이메일이야?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소셜스럽게(?) 보이기 위함인지 답장/전체답장/전달 탭이 생긴 것이다. 마치 채팅이나 메신저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다. '답장 또는 전달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고 씌여있는 공간(마치 메신저 창과 같이 생겼다)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답장 모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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