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호날두와 카카의 목욕탕 전격 투어~

레알 마드리드 성지를 가다

세계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히카르도 카카가 함께 목욕하는 목욕탕이 있을까? 호화로운 저택에 수십 평에 달하는 개인 목욕탕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 둘이 함께 목욕하는 목욕탕이 존재한다.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사진으로 담아왔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들의 샤워실과 스파시설이다. ㅋㅋ 이미 눈치 챈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가 바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경기 후 사용하는 샤워실이다. 정확히 말하면 호날두, 카카 그리고 벤제마, 구티, 라울, 카시야스 등의 목욕탕인 셈이다.
샤워기가 부족해 보인다고? 아래 사진에 보듯 샤워기는 또 준비되어 있다.

이건, 지구방위대들이 쉬하는 공간. ㅋ 아무리 쉬가 급해도 2개 뿐이니 줄을 설 것.
그럼, 본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투어해보자.

성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

베르나베우의 외관 모습이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도심에 위치해 있어 더욱 웅장하게 보이지만 겉에서 보면 경기장인지 대형건물인지 분간이 안간다.

첫 투어코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스탠드로 올라가 경기장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다. 엄청난 경기장의 위용에 턱하니 입이 벌어진다. 경기장 전체를 카메라에 담아보려 하지만 불가능할 만큼 거대하다.



레알 박물관,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만나다

세계적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실감케 하는 박물관의 입구. 우승 트로피부터 역사적인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 사진으로 쭈욱 감상해보자.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의 실물크기의 사진도 눈에 띈다. 

현재 그는 레알의 명예회장으로 최고선수들이 이적할때마다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샤워실 스파실을 지나면 인터뷰실로 향한다. 호날두 카카가 앉아 있어야 제 맛인데 텅 비어있다. 그래도 그 자리에 앉아 사진도 찍어볼 수 있으니 위안이 된다. ^^

다시 경기장으로 나와 보니 푸른 그라운드가 펼쳐진다. 5층 스탠드에서 보는 것과 그라운드에서 보는 경기장의 위용은 정말 다르다. 왜 그토록 호날두가 이 곳에 서고 싶어했는지 알만했다. 절벽처럼 깍아지는 스탠드의 시선이 쏟아지는 이 그라운드에 선다면 얼마나 떨릴지 설레였다.

이건 벤치석. 쿠션 끝내주고~

경기장 투어가 끝나면 바로 아디다스 매장으로 연결된다. 상술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레알과 아디다스는 뗄레야 뗼 수 없는 관계다. 분명 아디다스는 독일 브랜드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관리하는 곳이다. 왜냐면... 이 매장이 세계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아디다스 매장이란다. ㅋ

앗 이 가방은... 한국에서도 찜했었던 가방인데 여기에 오리지널이 있다니. 흰색이라 때탈라나? ^^

여기는 레알 카페... 간지난다. 카페에 앉으면 경기장이 바로 윈도우로 보인다. 경기있는 날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꼬... 아래 사진이 테이블에서 보이는 경기장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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