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주에 국내최대 명품 아울렛이?

여행스토리/국내

by 하얀잉크 2010. 8. 7. 06:00

본문

올 여름 휴가는 만삭인 아내 덕분에 역대 최고로 가까운 곳으로 피서를 다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나마 추억의 장소 남이섬이 가깝다는 이유로 예약했음에도 섬은 위험하다는 의사의 권고로 취소하고 우울하게 방콕할 위기에 처했으나 형님네의 도움으로 여주 남한강 콘도를 다녀왔습니다.

각설하고 아내가 어디서 들었는지 여주에 명품 아울렛이 있다며 구경만 하자는 소리에 이건 함정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별다르게 할 일이 없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아갔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명품 아울렛
정말 입구에 들어설 떄 부터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차장부터 수 많은 차들이 진을 치고 이런 시골마을에 대단위 아울렛이 들어서 있다니... 그것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명품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처럼 깔끔한 간판에 저층 건물로 이뤄진 것이 정말 보기좋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한가로운 마을처럼 보이지 않나요? 사실 거리는 한산한 편이지만 유명 브랜드 숍에 들어가면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규모는 정말 큰 것 같더라구요. 아내가 몸이 무거워서도 있지만 전체를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곧 파주에도 아울렛이 오픈한다죠?



요즘 휴가철을 맞아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8월 29일까지 저녁 6-9시까지(금토일) 추가로 할인하는 브랜드가 있답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시중보다 30-50% 많게는 80-90%까지 할인하기도 한다지만 사실 워낙 원가가 비싸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아내가 백을 집을때마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집니다.


랄프로렌에는 제가 좋아하는 셔츠가 없더군요. 아님 못찾은건지도...

그래도 여기까지 나왔는데 뭐 하나는 사야지 싶어 젤 만만한 나이키 매장을 갔습니다. 여기서는 정신을 좀 가다듬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


컬러풀한 스니커즈를 보니 엔돌핀이 솟아납니다. ^^ 하지만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지만 굳이 사고싶은 물건은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클래식하긴 하지만 그나마 고른 것 중에 Best입니다. 근데, 인터넷으로 사도 이정도는 사지 않나요? 그냥 딸아이 운동화 한켤레 사들고 왔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한번 가볼만한 곳이긴 한데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면 충동구매 하거나 그냥 윈도우쇼핑만 하고 돌아올 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