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슈즈와의 인연
탐스슈즈의 브랜드 스토리부터 신발없는 하루에 참여한 이야기 등 찾아보면 제 블로그에 탐스슈즈 이야기가 꽤 많습니다.
그만큼 탐스슈즈에 관심도 많고 좋아했기 때문인데 아이러니 하게 탐스슈즈와의 인연이 없었습니다. 신발없는 하루 캠페인에 참여해 부상으로 탐스슈즈를 받았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매장에 가도 사이즈가 없기 일쑤더라구요.
그러다 이번 푸켓여행을 앞두고 가볍고 편한 플랫슈즈를 구입하기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의 A랜드로 향했습니다. 탐스슈즈는 가로수길에 A랜드와 C533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A랜드에는 지하 1층에 탐스슈즈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키즈 슈즈도 있습니다.
완전 귀엽네요. 아이들이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찍찍이가 달려있습니다. 성인슈즈보다 디자인도 화려하고 재미있는 것이 많네요.
일단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두 켤레입니다. 브라운 컬러의 구멍이 숭숭뚫린 초콜릿 프리타운(69,000원)과 알록달록한 컬러의 블루 레나토(74,000원). 신어보고 선택할까 싶어 사이즈를 말했더니 이런~ 초콜릿 프리타운은 사이즈 품절이랍니다.
결국 고민하지 않고 블루 레나토로 선택했습니다.
나의 탐스 블루 레나토
어떤가요? 슈즈 디자인의 클래식과 화려한 색상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찬찬히 구경시켜 드릴게요 ^^
앞 코 모양이 살짝 봉긋하면서 예쁜 곡선을 만듭니다. 아시다시피 탐스슈즈 클래식의 디자인은 아르헨티나 토속화를 그대로 본 떠 만든 것이죠.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아르헨티나 여행 중에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에 탐스 로고도 아르헨티나 국기를 배경으로 넣었습니다.
바닥을 보면 값싼 신발이 아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One for One 탐스슈즈의 철학도 메시지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뒷꿈치 부분은 네이비 컬러 천으로 덧대 탐스가 더 눈에 잘 띕니다.
이제 직접 신어봐야겠죠. 제 사이즈는 265mm인데 탐스를 구입하실 분들이라면 꼭 신어보고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브랜드별로 사이즈가 다를 수도 있다고 하고 신다보면 많이 늘어단답니다)
신어보았습니다. 가볍고 착용감 좋고 딱 좋네요. 이제 푸켓으로 고고!~
무엇보다 탐스 구입으로 인해 누군가 먼 세상에서 신발을 얻게된다니 즐거워집니다.
One for One~ 일대일 기부방식 탐스슈즈만의 특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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