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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슈즈와 함께한 가로수길 신발없는 하루 현장~

사회적기업-소셜벤처/사회적기업 소식

by 하얀잉크 2012. 4. 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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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슈즈의 신발없는 하루 in 신사동 가로수길

 

신발없이 살아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옛날은 몰라도 요즘같이 복잡한 도시에서는 쉽지않은 일이겠죠? 출퇴근 시간에 신발을 벗고 있다간 좁은 버스와 지하철에서 내 발이 남아나지 않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모두가 신발을 벗는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탐스슈즈가 준비한 날! 바로 오늘은 신발없는 하루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펼쳐졌습니다.

와우! 혼자 신발없이 거닐 때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데 함께 할 수 있다니 oh oh~~

 

여기서 잠깐!

탐스슈즈의 신발없는 하루를 모르신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One For One을 실천하는 탐스슈즈의 캠페인에 하얀잉크가 먼저 참여했습니다.

 

▶  탐스슈즈의 신발없는 하루에 하얀잉크도 함께합니다!

 

 

 

맨발로 가로수길을 거닐어 봤니?

 

드디어 Day Time이 시작되는 12시. 가로수길 초입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신발없는 하루에는 사무실의 막내이면서 활력이 넘치는 디자이너 질리언이 함께 했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아보이는군요 ^^

 

 

그리고 시간이 되자 미모의 탐스슈즈 스텝이 오늘 행사가 열리는 아지트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었습니다. 물론 함께 맨발로 행진~

 

 

맨발로 도시를 걷는 느낌은 어떨까요? 가로수길을 맨발로 거닐어보지 않았다면 말을 하지 마세요. 많은 이들의 주목받으며 당당히 걷는 걸음이 완전 기분 끝내줘요 ^^ 

 

저희가 스텝들과 함께 가로수길 맨발로 걸은 1호였답니다.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 공간

 

 

드디어 아지트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한산하더라구요.

오늘 비온다는 예보가 있기도 했고 점심시간이라 식사후에 사람들이 올 것 같아요.

 

자, 그럼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오늘 행사를 위해 장소를 빌리고 데코를 했다고 하는데요.

3층까지 깨알깥은 재미가 있습니다. 아, 먼저 1층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음료수로 목을 축이세요 ^^

(질리언은 셀카 삼매경 중)

 

 

물론 들어가서도 맨발로 체험합니다.

오늘은 신발없는 하루니까요~

 

 

먼저 1단계로 신발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걸어보는 체험을 합니다. 셋팅된 것들이 참가자들을 배려해 몽글몽글한 돌이나 흙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제는 날카로운 유리, 돌과 같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답니다.

 

 

3층 올라가는데 낙하산 모양의 탐스슈즈 완전 귀여워요.

하나 받아서 딸내미 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탐스슈즈에 그러면 안되겠죠 ^^

 

 

신발없는 아이들에게 기부되는 탐스슈즈

 

 

올라오니 현재 탐스슈즈가 기부되고 있는 나라들을 지도로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셨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감짱 탐스슈즈가 기부되는 신발 형태라고 해요. 예쁜 컬러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규정때문에 블랙이라고 합니다.

 

 

한쪽에는 실제 신발을 기부받은 아이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신발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그리고 디피 된 탐스슈즈들은 올해 신상이라고 하는군요. 샌들 형태의 여성 슈즈는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져 출시된다고 해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풋 페인팅 / 나만의 슈즈 만들기

 

 

자,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티셔츠에 자신의 발도장을 찍는 건데요. 전 블루 티셔츠에 화이트 발도장을 쾅 찍었답니다. 평범한 티셔츠에 오늘 수고한 나의 발자욱이 남아 소중한 티셔츠가 되었네요.

 

 

다시 밖으로 나와보니 이제 제법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집니다.

화이트 탐스슈즈를 특가로 판매해 직접 그 자리에서 다양한 컬러를 입혀 이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슈즈를 만들수도 있었습니다.

 

 

커플로 보이는 이 분들 디자인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고 싶었지만 직장인에게 주어진 점심시간은 1시간이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나왔답니다. ^^

 

비록 하루를 다 채우지는 못하고 다시 신발을 신었지만 그래도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탐스슈즈~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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