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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 추천, 티몬에서 다시 찾은 최강 수분크림 마유천사

제품 리뷰/패션/Shoping

by 하얀잉크 2012. 4. 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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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참 포근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모처럼 봄을 만끽하고 있지만 피부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네요. 곧 있으면 황사도 몰려올텐데 걱정하고 있던터에 티몬에서 그토록 눈빠지게 찾아헤맨 마유천사 수분크림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유 보습크림과의 첫 만남


마유천사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가갑니다. 회사 동료가 일본여행을 다녀오며 선물해 준 것이었는데 써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평소 아토피가 여전히 잠재해 있고 예민한 피부라 남성화장품으로 나오는 스킨 로션을 바르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동안 좋다는 보습제는 대부분 사용해 봤습니다.
아토팜, 아토랩, 아토라떼, 아토그램, 닥터아토 등등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샘플까지 포함해도 제 피부에 맞았던 것은 아토그램 정도인데 고가이기도 하고 냉장보관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받은 마유천사는 피부트러블도 없고 보습력이 정말 좋더라구요. 마유가 좋다고 하더니 정말 좋구나 생각했죠. 그렇게 다 사용하고 나서 재구매하려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일본 제품이라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건지 몰라도 찾지 못했습니다.

 

 

100% 마유와의 비교

 

 

결국 아내에게 부탁해 일본의 아는 후배를 통해 다른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100% 마유라고 하니 더 좋겠다 싶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리 사이즈는 굉장히 작습니다. 무향료, 무착색이라고 씌여있죠. 뚜껑을 열어보면 정말 기름을 응고시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얼굴에 바르고 나면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정말 기름을 덕지덕지 바른 느낌이랄까요? 보습력이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고 약간의 트러블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니 더 마유천사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더라구요.(그때만 해도 이름을 몰라 똑같이 생긴 이미지로 찾아다녔어요)

 

 

다시 재회, 그것도 티몬에서 반값!!

 

지금은 판매가 종료됐습니다. ^^

 

그러다 얼마 전 우연히 티몬에 들어갔는데 오 마이 갓~

그토록 찾았던 마유 수분크림이 떡 하고 있는거에요. 그것도 52% 할인된 가격으로요. ㅋ

앵콜요청이라고 하더라구요. 언제 또 뜰지 모르니 바로 2개를 신청했습니다.

 

 

강력추천~ 마유천사 수분크림

 

 

지난 주 드디어 주문한 마유천사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마유 수분크림 한번 보실래요?

 

 

일본제품이라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개봉은 뚜껑을 돌려 열고 막을 걷어내면 됩니다. (처음에 당황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림 참조하세요 ^^)

 

 

뚜껑을 오픈하고 막을 걷어낸 모습입니다. 백색의 크림이죠. 짐승용량이라는 카피처럼 보기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220g인데 처음 제가 사용했을때 아마 4개월은 더 쓴거 같아요.

 

 

세안한 뒤 이렇게 손가락으로 적당량을 덜어낸 후 로션바르듯 피부에 발라줍니다.

목욕한 뒤에 온 몸에 발라줘도 보습력이 좋습니다.

 

 

제가 마유천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 마유 특유의 끈적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향도 없고 바르고 난 뒤 촉촉함을 느낄 수 없어 수분 크림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회사에서 배송받아 개봉했더니 아토피가 있다는 동생을 둔 직원도 구매하더라구요.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그럼 직접 사용해보야겠죠. 거북이 등껍질 같은 제 손등입니다. ㅜㅜ 수분 제로에 도전하는 암울한 손이죠. 어머니가 제 손을 보고 옛날 못살던 시절 허옇게 버짐 핀 아이들 같아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낳아 놓으시구선 ^^

 

 

손을 깨끗하게 씻고 쓱쓱 손에 마유천사를 발랐습니다.

좀 나아졌나요? 물론 핸드크림도 사용하고 있는데 충분히 핸드크림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손에 느낌이 좋아요~

 

기분도 상쾌해졌네요. 이번 건조한 봄바람도 걱정없어요. 다시 마유천사를 만나게 해 준 티몬 고맙습니다.

 

이 글은 마유천사의 후원을 전혀 받지 않고 제 돈으로 구입해 사용한 리뷰입니다. ㅋ

지금은 티몬에서 내려져서 구입할 수 없는게 아쉽네요. 그럴 줄 알고 전 두 통을 미리 구매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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