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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제형 백아연 JYP행 vs 이하이 이승훈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 YG행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2. 6.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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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어 박제형-백아연 JYP 행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이 JYP를 소속사로 선택한 가운데 Top3 백아연과 Top6 박제형도 JYP와 전속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공공의 적이란 소리까지 들으며 안티팬을 끌어모은 박진영이 이토록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박지민과 백아연의 JYP행은 의외였습니다. K팝스타에서 대부분 팝송을 부르며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던 이하이와 박제형 그리고 이미쉘 정도가 JYP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거든요. 미국 진출에도 가장 유리한 것은 JYP니까요. 백아연 JYP

결국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 가장 많은 욕을 먹었지만 가장 실속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의 심사평만을 보고 박진영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박진영은 탁월한 코치입니다

이미쉘과 이승훈이 결과적으로는 박진영과 함께 한 무대에서 탈락했지만 박진영의 코칭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항상 감정을 숨기고 살아 온 이미쉘에게는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려줬고 탈락시비가 끊이지 않으며 마음 고생 한 이승훈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자작랩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고생하기 보다는 그 무대로 인해 자신이 위로를 받았죠. 이미쉘을 위해 조명을 꺼주는 배려에 이미쉘은 처음으로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박진영은 양현석, 보아 누구보다 참가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고 그 방향이 틀렸을 망정 진심과 최선으로 다가갔습니다. 10대 감성의 참가자들이 마음을 문을 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박진영은 뮤지션입니다

박진영과 양현석의 차이는 같은 제작자이지만 이전에 박진영은 뮤지션입니다. 양현석도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가수였지만 그를 선뜻 뮤지션으로 평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댄서 출신의 냉철한 제작자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보아도 훌륭한 가수이지만 소속사에서는 선배 가수일 뿐이라는 한계가 있죠.

박진영은 댄서이자 가수, 작사, 작곡, 제작까지 하는 만능엔터테이너입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과 철저한 자기관리, 무대에 대한 열정 등은 JYP를 선택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심사위원이었던 박진영, 양현석, 보아가 소속사를 선택하는 점접에 있으니까요.

양현석의 늦장대응?

여기에 양현석 특유의 늦장대응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석의 YG는 선호도 1위 연예기획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빈손이죠. 어제 7년만에 나온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이 밝혔듯 그는 지금까지 2NE1이나 빅뱅의 부모님과도 식사 한번 안했다고 했습니다.

늦장대응이 아니라 아예 접촉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에 박진영은 능있는 친구들에 무한 애정을 쏟는 스타일이라 먼저 발빠르게 캐스팅 했을지도 모르죠.



마지막 BIG 카드 이하이의 선택은?

어쨌거나 힐링캠프 방송 다음 날 모니터 하는 양현석의 마음이 씁쓸하게 됐습니다. 박진영을 그렇게 언급했는데 박진영이 모두 가로채갔으니... ^^

이제는 준우승한 이하이의 선택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과연 당초 예상대로 그녀 역시도 박진영을 선택할지 아니면 YG 혹은 SM을 선택할지 흥미로운 선택입니다.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 YG행 수펄스 부활

하루가 지나 YG의 캐스팅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SM이 캐스팅을 포기하면서 당초 예상대로 최대어 이하이와 이미쉘 그리고 이승훈이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지민, 이미쉘과 함께 수펄스로 호흡을 맞췄던 이정미 이승주도 YG행 막차에 합류했네요. 수펄스를 보며 참 완벽한 팀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무대에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박지민은 JYP로 갔으니 이하이가 그 공백을 메우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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