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옴므 BB크림 쓰고 다니엘 헤니가 되어볼까?

BB크림도 이제 비오템 옴므다

 

남자도 화장을 하는 시대, 이제 남자도 BB크림 정도는 흔하게 바르죠.

하지만 평소 알레르기성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다 보니 저는 스킨 로션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고르면서 말기름이 좋다는 말에 언젠가부터 일본에서 공수해 온 마유(馬油)를 세안 후에 바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광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에 피부를 그대로 노출시킬 수는 없죠. 고심끝에 제가 선택한 남성 BB크림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남성 자외선 차단제 No1. 브랜드 비어템의 비오템 옴므 오일프리 BB SPF50입니다.

 

 

다니엘 헤니가 모델로 나오는 제품이죠.

비오템 옴므 BB크림 바르고 나도 다니엘 헤니가 되어볼까요? ^^ 과연 예민한 내 피부에도 괜찮은지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우월한 디자인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

 

 

케이스에서 커낸 비오템 옴므 BB크림입니다. 30ml인데 무지한 저는 샘플용인가 했는데 보통 BB크림이 30ml라고 하더라구요. 기능성 화장품이라 그런지 정가가 48,000원이나 합니다. 얼마나 괜찮은 제품인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제품의 뒷모습입니다. 이거 정말 디자인 하나는 간지가 제대로군요.

 

비오템 옴므 오일프리 BB SPF50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  UVA와 UVB를 하루종일 차단
즉각적인 피부톤 정리 : 다크서클과 모공,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
오일프리 텍스처 : 가벼운 텍스처가 번들거림 방지
주름개선 : 아데노신 성분으로 생성된 주름 완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톤도 정리해주고 주름까지 완화시켜주는군요. 남성들이 싫어하는 번들거림도 없다니 스펙이 괜찮습니다.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는데 상자 안으로 그림과 글자가 보이더라구요.

왜 이렇게 안보이는 곳에 써놨지 하고 보니 한쪽 면에 점선이 표시되어 있고 뜯어보니 이렇게 설명서가 펼쳐집니다. 오 아이디어~

 

사용법을 보니 소량을 한 손가락에 덜어낸 후에 얼굴 중앙에서 바깥으로 골구로 펴서 발라줍니다. 바를 때 눈 주변을 피해서 발라주어야 하고 세안할때는 클렌저를 사용해 물과 함께 씻어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 사용해 보는 일만 남았군요.

 

 

기존 BB크림과의 비교 체험

 

 

평소 BB크림을 챙겨 바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오랜 외출을 할 경우나 특별한 날이 있을때 종종 아내의 BB크림을 발랐었는데 엘리샤코이의 올웨이즈 누디 BB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어제 베네핏 매거진 에디터 면접이 있었거든요. 중요한 날에는 남자도 가꿔야죠. ^^

 

 

원래는 소량을 손가락에 덜어내는 것이 정석이지만 확시한 비교를 위해 손 등에 각각의 BB크림을 덜어내 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 아래의 BB크림이 비오템 옴므 BB크림인데 좀 더 컬러가 밝죠?

 

 

확실한 비교를 위해 좀 더 펴보겠습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BB크림은 색상이 숫자형식으로 O호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내 BB크림이 다소 밝은 색상이라고 했는데 그 보다 더 밝습니다. 가뜩이나 좀 검은 피부인데 이거 선크림처럼 하얗게 뜨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됩니다.

 

 

예민한 민감성 피부에도 트러블 No!

 

 

오른쪽 빰에 두 개의 BB크림을 펴서 발라봤습니다.

아래 쪽이 비오템 옴므 BB크림인데 손등보다 펴서 바르니 색상 차이가 덜 느껴지는군요. 보이시나요? 기존 제품보다 확실히 번들거림이 적습니다.

 

 

반대쪽 뺨에 비오템 옴므 BB크림을 골고루 발라봤습니다. 성장기에 여드름 관리를 잘 못해서 모공이 넓은 편인데 확실히 안좋은 피부를 커버해주네요. 즉각적인 피부톤도 정리해주고 좀 까무잡잡한 제 피부가 밝아보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데요. 특히, 앞서 이야기 했듯이 트러블이 잦은 제 예민한 피부에도 서너 번 사용해보았지만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외출하면 푸석하고 울퉁불퉁한 제 피부를 감싸주니 자신감도 더 생기고 기분이 좋아서인지 면접도 잘보았답니다. ^^

 

 

세안할 때는 클렌저를 사용하세요

 

화장은 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지요. 처음 한 두번 대충 비누로 세안하니 기분탓인지 몰라도 말끔하게 닦인 것 같지 않아 찝찝하더라구요.

 

 

어디 한번 그냥 물로 한번 닦아봤더니 역시 잘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피부에 물기와 함께 그대로 남아있는 BB크림의 잔해가 보이시죠?

클렌저는 뭐가 좋을까요? 당분간은 아내의 클렌저가 필요하겠습니다. ㅋㅋ

 

 

이번 주말은 날씨가 포근하다 못해 초여름 날씨던데 이제 슬슬 여름옷도 꺼내고 여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로 괜찮은 BB크림 찾으신다면 비오템 옴므 오일프리 BB 추천해드립니다.

 

이미 3개 매체에서 남성 자외선 차단제로 1위에 올랐더라구요.

 

3개 매체 남성 자외선 차단제 부분 1위

▷ 맨즈헬스 그루밍 어워드 2011 베스트 썬케어 1위
▷ 코스모뷰티어워즈 2011 BEST MEN 선블럭 1위
▷ 슈어 뷰티 어워드 2012 MEN'S 선블럭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