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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에서 바라 본 환상불꽃쇼

문화 리뷰/공연 전시 영화

by 하얀잉크 2012. 10. 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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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 밤하늘 수놓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6일밤 서울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가신 분들 많으시죠? 120만 명 이상이 한강 주변에서 환상의 불꽃쇼를 감상했다고 하는데요. 한강이 바라보이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었으니 그 숫자는 더욱 많을 듯 합니다.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주최국 한국의 한화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중국, 미국 총 4개국이 참가했는데요. 정말 경연이라도 벌이듯 다들 환상적인 불꽃쇼를 보여주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을 가다

 

저도 올해 어김없이 가족들과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여의도로 향했는데요. 명당자리라 일컫어지는 63빌딩 앞 불꽃좌석에서 2시간 동안의 불꽃쇼를 보았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를 보고 열심히 불꽃관람석을 향해 갔습니다. 워낙 많은 인파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어 여의나루 역부터 가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디어 반가운 불꽃관람석 입구 ^^

 

 

자리를 잡고 있으니 축하공연이 진행되는 듯 합니다. 탑밴드에 나온 슈퍼키드의 허첵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나가수에서 이름을 높인 JK김동욱도 공연을 했습니다.

 

 

 

 

불꽃좌석에서는 뒤로는 63빌딩이 바로 보이고 앞으로는 한강과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입니다.

그럼 부족한 실력으로 담은 불꽃축제를 사진으로 감상해보시죠~

 

 

 

사진으로 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하이라이트

 

불꽃좌석의 장점이라면 참가팀이 준비한 음악을 들으면서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어 연출의 의도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올해는 음악과 함께 보는 불꽃축제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 이탈리아

- 연출 Point

- Title : LOVE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때로는 빠르고 신나게, 때로는 느리고 우아하게 다양한 색상의 마인, 로만캔들 등의 장치류와 타상연화 제품을 사용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다.

 

이탈리아는 서정적인 음악에 맞춰 심플하면서도 춤을 추는 듯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강약 조절을 잘했다고 할까요. 피날레에 결집된 불꽃으로 임팩트를 주었는데요. 주위에서 이탈리아가 가장 좋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 중국

- 연출 Point

- Title : The River

 

가을밤 달빛을 머금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우리 가슴속에 흐르는 열정, 사랑, 기쁨의 다양한 감정을 불꽃과 음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본좌(?) 중국은 정말 기대했던 팀 중 하나였는데요. 한강을 주제로 중국 특유의 음악과 함께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었는데 생각보다는 인상에 남지 않았습니다.

 

 

 

 

 

 

 

  • 미국

- 연출 Point

- Title : Music of The Night

 

브로드웨이에서 유행했던 음악을 중심으로 불꽃의 다양한 움직임을 음악의 리듬에 맞춰 역동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중국 보다는 기대하지 않았던 미국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연출의도에 맞게 브로드웨이에서 유행했던 음악이 귀에 익다보니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재미도 있었거든요. 특히 오페라의 유령 OST와 함께 한 피날레 정말 좋았습니다.

 

 

 

 

 

 

  • 한국- 한화

- 연출 Point

- Title : The 10th WoW:10번째 환희

 

서울세계불꽃축제 10회를 기념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출을 각색하여 새롭게 표현하고자 한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음악적 구성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연출될 예정이며 특히 관람객들이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수 있는 와이드한 분수불꽃쇼 및 단발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불꽃축제는 정말 빠지는 팀 하나 없이 모두 환상적인 불꽃쇼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래도 역시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갑은 한국이죠. 올해 10번째이기 때문인지 주최사인 한화의 불꽃쇼의 스케일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시작부터 피날레급의 불꽃이 터지더니 원효대교까지 불꽃이 흘러내리는 환상적인 불꽃쇼를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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