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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한화의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의 뜨거운 현장!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2. 7.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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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그루브페스티벌 현장을 가다!

 

지난 주말 보령머드축제에 다녀왔다고 앞서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목적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주말을 뜨겁게 달군 그린그루브페스티벌에 함께 하기 위해서인데요. 올해로 2회째 맞는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이 한화에서 주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하얀잉크가 그 현장을 아니 가볼 수 없지요! 그래서 직접 현장을 스케치 했습니다.

 

 

 

 

그린그루브페스티벌? 그게 뭔데?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이 올해 2회째 맞다 보니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린그루브페스티벌에 대해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그로 인해 생기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 해변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페스티벌을 달구는 라인업이 어마어마 합니다.

 

 

막판에 합류하며 전격 출연하게 된 스컬 & 하하, 요즘 나쁜놈이란 노래로 인기 상승 중인 마이티 마우스,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랩퍼 버벌진트, 정말 10cm 앞에서 공연본 적이 있는 10cm, 한참 빠져서 봤던 보이스 코리아의 Top4, 감미로운 멜로디의 델리스파이스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원더걸스와 손담비, 애프터스쿨까지....

 

그럼, 애프터스쿨의 인사말 한번 보실까요?

 

 

 

 

공연은 메인스테이지와 버스킹 스테이지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요.

Busker가 거리의 악사란 뜻입니다. 버스커버스커로 인해 많이 알려졌는데요.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인디밴드로서 열심히 음악하는 이들을 무대에 세우고 또한 소외받지 않도록 메인 스테이지 공연시간과 번갈아가며 공연시간을 짠 것은 돋보이는 기획이었습니다.

 

사실 버스커버스커도 슈스케를 통해 떴지만 인디밴드라는 진흙속에 진주도 많답니다. 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

 

 

 

 

그럼에도 제 카메라는 오늘 누가 나오나 하고 메인 스테이지를 향한 것이 사실입니다.

오~ 손담비 꺅~ 애프터스쿨!! (인디밴드 지못미 ㅜㅜ)

 

자, 그린그루브페스티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켓이 있어야겠죠!

 

 

짜쟌~ 티켓은 티켓부스에 가서 손목팔찌 티켓으로 교환을 합니다.

하루내내 페스티벌이 진행되기 때문에 분실하면 책임 안지거든요. 잃어버리지 않게 손목에 차는게 젤 좋습니다. 해변에서 파도에 안경은 날아가도 팔찌 티켓은 끄떡 없더라구요.

 

 

 

안경이 앗아간 나의 그린그루브페스티벌

 

사실 이 날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공연시작 전 뜨거운 낮시간에 시원하게 수영하자며 해수욕장에 갔다가 파도에 안경을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ㅜㅜ

 

당장 끝나면 운전하고 올라와야 하는데 안경없으면 뵈지가 않으니 장거리 운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안경찾아 삼만리 한 덕분에 공연도 볼 수가 없었어요. 멀리서 델리스파이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정말 괴롭더군요.

 

 

부랴부랴 뛰어가보니 이미 무대는 바뀌고 라이너스의 담요 팀이 공연중이었습니다.

유일하게 공연을 본 팀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있고 안경점이 문을 닫을 수 있어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공연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위에서 바라 본 버스킹(그린버스커)스테이지입니다.

주변에 노천카페도 있고 여유있게 즐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메인 스테이지에는 손담비를 기다리는 팬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애프터스쿨 팬도 있고 마지막 페스티벌의 밤을 뜨겁게 보내고 싶은 이들도 있을 겁니다.

 

 

공연장 한 켠에는 물품보관소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오로지 공연에만 열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거추장스러운 것은 모두 맡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메시지, 그린무브먼트의 환경캠페인

 

공연에만 심취하면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의 메세지를 놓칠 수 있습니다. 페스티벌 이름에서 느껴지듯 그린은 환경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공연장에는 그린무브먼트가 함께 열립니다.

 

 

그린존에는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에 동참하는 작가 7명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모두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퇴장할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도장을 찍게 하는데 생각나는게 이거밖에 없더라구요. ^^ (안경이 없어 잘 보이지 않았다능 핑계를...)

 

 

 

그린그루브페스티벌 안에 한화있다!

 

보령머드축제 안에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이 있고 그린그루브페스티벌 안에 한화가 있습니다.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의 또 다른 특징이라 한다면 대부분의 음악 페스티벌이 공연기획사가 주축이 되어 개최되는 것과는 달리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은 한화가 주최합니다. 스폰서가 아닌 직접 주최를 하는거죠.

 

 

 

대기업이 왜 음악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것일까요?

돈벌이의 목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의 일일권은 33,000원으로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이나 자라섬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에 비하면 반값에 불과합니다.

 

CJ처럼 문화라도 만들려는 것일까요? 제가 짐작하기에는 한화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를 주력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하는 것이 공연장에 설치된 한화솔라부스에서도 느껴졌지만 바로 태양광 에너지입니다.

 

앞으로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친환경적인 태양광 에너지는 이 시대 꼭 필요한 에너지이고 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대중이 함께 하는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이죠. 문화를 통한 전파가 가장 빠르니까요.

 

 

 

어떠셨나요?

함께한 한화의 의미있는 그린그루브페스티벌 ~

내년에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밤낮으로 공연장을 밝히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한화솔라부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 [관련글]  그린그루브페스티벌, 사람들이 한화솔라부스로 몰리는 이유

 

 

 

[관련글]  보령머드축제에서 제대로 멘붕 된 사연... 보령머드축제 생생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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