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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김여사보다 어이없는 버스와 택시의 행태

Life/일상다반사

by 하얀잉크 2012. 6.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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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김여사해서 누군가 했더니 운전미숙한 여성운전자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이를 두고 실제 사고는 김사장(운전미숙한 남자운전자)가 더 많이 낸다고 갑론을박 하는데 제가 운전하면서 보면 사실 운전 미숙한 여성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고로 이어지진 않죠. 사고는 운전실력을 과시하다가 부주의로 발행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운전실력에 맹신하다 보니 음주운전을 하게 되고 무리하게 운전하게 되는 것이죠.

 

 

김여사 보다 어이없는 운전자는

 

사실 운전하다 보면 김여사 보다 더 개념없는 건 택시와 버스가 아닌가 합니다. 시내에서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 집어넣는 운전자들. 매너운전은 집에 두고 온지 오래입니다. 물론 모든 버스와 택시가 그렇진 않지만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로 인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출근 하다 늘 지나게 되는 압구정동의 모습인데 보시다시피 버스정류장임에도 택시들이 점거하고 있습니다.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이라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곳인데 버스가 정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버스 못오니 택시타라는 심보인가요?)

 

 

그러다 보니 버스가 오면 택시 옆에서 정차한 뒤 승객들을 태우고 내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고가때문에 2차선 도로인데 2차선은 택시가 점거하고 1차선은 버스가 정차해 있으니 버스 뒤로 차들이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몇 번 버스가 진행방향 차선에서 제 차 앞을 막고 승객을 내리는 경험을 하니 심히 불쾌하더라구요. 버스기사는 택시들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하겠죠.

 

 

어느 정도 양심있는 버스기사들은 이렇게 2차선으로 진입하여 승객들을 안전하게 내립니다. 하지만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택시들로 인해 정차한 위치가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죠.

 

결국 버스에 승차하려는 시민들은 버스위치까지 뛰어가서 탈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거나 불편을 겪는 것은 시민들입니다.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의 택시기사님들!~

거긴 택시승강장이 아니라구요. 버스 못서게 막지맙시다~ 그리고 버스기사님들도 1차선 막고 위험하게 승객들 태우고 내리면 안되죠~ 개념들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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