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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펑크(OK Punk) 속에 빛나는 김옥빈의 꾸밈없는 매력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2. 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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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연히 Mnet을 보게 되었는데 배우 김옥빈이 밴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김옥빈이라면 박쥐에 나왔던 그 여배우?


우월한 기럭지의 이쁘장한 여배우가 펑크 밴드의 보컬이라니? 파격 변신이다.
당당히 펑크 하고 싶다고 말 한 그녀. 그렇게 시작된 오케이 펑크 밴드(OK PUNK)에 그녀를 위해 톡식의 김슬옹, 밴드 칵스 보컬 이현송, 닥터코어911 기타리스트 데빈, 고고스타의 보컬 이태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딕펑스의 키보디스트 김현우가 합류했다.

공중파 KBS의 ‘탑밴드’ 우승팀 톡식의 김슬옹 정도가 가장 인지도가 높을만큼 적어도 나에게는 전혀 인지도가 떨어지는 뮤지션 뿐이다. 그나마 애석하게도 난 탑밴드에서 톡식의 무대는 보지 못했다.


헌데 개성이 넘치다 못해 이들 노홍철의 10배는 되어 보이게 돌아이 기질이 다분하다. 물론 엠넷이기에 가능하겠지만 자유분방한 말투와 차림새. 인터뷰에서 김옥빈을 싸가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아예 커다란 둥근통에 들어가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마지막에 키보드로 김현우가 합류했는데 다들 쌩~ 꿔다놓은 보릿자루 만들어놓고 연습을 하기도 한다. 김옥빈은 한마디도 건네지 않고 그렇게 어색하고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모두 전파를 탄다.


리얼 자유분방함 속의 김옥빈의 꾸밈없는 매력

UV는 다분히 연출된 자유분방이었지만 오케이 펑크는 리얼이다.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좌충우돌 하나의 밴드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 속에서 돋보이는 것은 배우 김옥빈의 꾸밈없는 모습이다.

예쁜 척 하려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오히려 화려한 꾸밈보다 더한 매력을 준다. 헤어캡을 쓴 채 양치질을 하거나 츄리닝을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에 '오 김옥빈이 이렇게 예뻤나?' 할 정도이다.


아직 몇 번 보지 못했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독특한 밴드에 눈길이 자꾸 간다.
글쎄, UV만큼 뜰 수 있을까?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매주 목요일 밤 9시와 12시에 엠넷에서 방송된다.

OK 펑크는 실제로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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