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가 결국 울랄라세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탈락했다가 예리밴드의 이탈로 TOP11에 올랐던 버스커버스커의 기적은 결국 여기까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은 버스커버스커에게 갔지만 울랄라세션이 우승함으로써 임윤택의 치료비로 우승상금이 쓰일 수 있다는 것에 참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차례 생방송 현장에서 그들의 무대를 봤지만 울랄라세션은 진정 프로였습니다. 특히, 결승 첫 번째 미션으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는데 떠오른 무대가 하나 있었습니다. 최근이었죠. 나는가수다에서 새로운 가수로 등장하며 첫 무대로 난 행복해를 불렀던 거미의 무대.
<거미가 부른 난 행복해>
국민가수 김건모도 탈락시키고 바비킴, 김경호 등의 관록있는 가수들도 떨게 만든다는 그 무대, 나는가수다에 거미가 처음 나왔을때 자격이 안되는 가수를 양현석의 파워로 세운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휘성도 곧 나오겠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수 많은 청중평가단과 무엇보다 부담되었을 선배가수들 앞에서 떨렸을텐데 거미는 당당히 불렀죠. 충분히 무대 위 홀로 선 그녀의 무대에 몰입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결과도 2위라는 만족스런 성적표를 받았죠.
<울랄라세션이 부른 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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