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가 명품사극으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 초반 태종(백윤식)과 세종(송중기)의 날 선 연기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던 뿌리깊은나무는 한석규가 엉뚱하면서 인품있는 세종을 연기하고 명품조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인기 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헌데 이 배우. 어디서 봤는지 낯설지가 않았다. 영화나 연극에서 봤나 살펴봤더니 그 기억은 엉뚱한 곳에서 나왔다. 제목처럼 UV 신드롬을 일으켰던 UV 신드롬 비긴즈. UV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관련논문까지 낸 프랑스 유학파 소보르망 박사. 바로 박혁권었다.
10asis와의 인터뷰 사진. 클릭하면 인터뷰 기사로 연결됩니다.
주로 주인공의 아빠, 삼촌 역할을 많이 했군 ^^.
이젠 배우 혁권이라 불러주오
너무도 아는 정보가 없어 살펴보다 또 하나 알게 된 사실은 지금은 혁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는 사실이었다. 본명이 박혁권인데 성만 빼고 활동하는 것이다. 유명배우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나 했더니 그의 홈페이지 다이어리에 살짝 나와있다. 날짜로 보니 아마 지난해 7월부터인 것 같다.
얼굴 팔리는 직업에 이름까지 같이 팔리는것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에서 불편한점이 있고,
스트레스가 좀 생기더군요.
제가 좀 지나치게 예민한 것도 없지는 않지만,
직업활동과 개인적 사생활을 좀 분리하고 싶습니다.
뭐 그런다고 완전하게 분리되지는 않겠지만... 서도,
그래서 요즘 몇몇 주변 사람들한테 의견을 묻고있는 중인데
사실 속으로는 상당부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 참, 아직 어머니께는 알리지 않았네요...ㅋㅋ
- 배우 혁권 홈페이지 다이어리(http://www.hyukwon.com) 중에서그렇게 다시 태어난 배우. 혁권. 그동안은 누구의 아빠, 삼촌, 엉뚱한 박사 소보르망으로 불리었지만 이제 뿌리깊은나무의 정인지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 도장을 찍고 있는 만큼 사랑받는 배우 혁권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래본다.
오늘밤 뿌리깊은나무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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