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함유된 이샤도 아토피 비누 사용후기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은 이샤도 비누이다. 보통 아토피 비누라고 불리우는데 아토피성 피부는 물론 건선, 가려움성 피부의 보습용 비누라고 한다. 제품 케이스에도 보면 일반비누가 아닌 천연 의약외품 비누라고 표기되어 있다. ^^

그래서일까? 이 놈 가격이 만만찮다. 시중에서 구입하려면 2만원 이상 거금을 들여야 한다. 온라인 구입시 최저가가 23,000 원이다. 무슨 비누를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사야할까? 그렇다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비누에 대해 알아보자.

케이스에 보면 비누에 대한 설명이 친절히도 자세히 나와있다. 그것을 그대로 옮겨보면,

요시다 시라스란?
80만년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있었던 화산분출 퇴적물이 몇십만년 동안 물의 흐름에 의해 정화되어 불순물이 거의 없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하얀 모래형태로 보존된 광물을 말합니다.
시라스는 음(-)이온 형태를 띄고 있어 인체내 양이온 형태를 띄고 있는 각종 유해 불순물을 흡착해 제거하는 놀라운 기능을 발휘합니다.

이샤도 비누의 특징 및 효과
이샤도 비누는 일반 비누가 아닌 천연 의약외품 비누입니다. 낙화생유 함유로 피부 가려움증과 보습에 효과가 있고 팜 오일에 비해 99.9% 향균 및 세정력과 보습력이 우수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제품의 경도가 단단하며 풍부한 거품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천연 미네랄이 아주 풍부한 일본 가괴마 요시다 시라스 파우더가 피부의 노폐물을 흡착, 세정시켜 그늘을 지워주고 밝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니까 
일본의 화산재가 함유되어 있다는 말이다. 화산재는 그 효능이 좋아 화장품이나 각종 세정제에도 함유된다고 들었는데 이샤도 비누가 그런 셈이다. 

비누에 이렇게 아토피라고 일어와 한글로 크게 씌여있다.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타겟으로 한 전용비누인가 보다. 일본엔 아토피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갔다.

그래서 사용해 보니,

먼저 향은 일반 비누보다 매우 강한데 박하 향과 비슷했다. 아마 요시다 시라스 라는 성분이겠지?
설명한대로 비누는 살짝 문질러도 풍부한 거품을 냈다. 비누 가격이 고가이니 세안할 경우 조금만 문지르는 지혜를 발휘할 것 ^^

하지만 경도가 단단하다고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금새 물러졌다. 개인적으로 많은 보습용 비누를 사용해 보았지만 대부분의 기능성 비누가 단단하지 못해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금방 써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열 흘 정도 써보니 이샤도 비누도 오래가지는 못할 것 같다.

비누가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보습의 효과는 좋은 듯 한데 비누가 약이 아닌 이상 큰 기대는 말자. 그래도 비누의 가격이 가격인만큼 경도의 단단함은 보완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