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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최고 전율의 무대가 남긴 감동어록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1. 5. 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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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사상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흠잡을 수 없는 그야말로 길진 않지만 내 생애 보았던 무대 중 최고였습니다. 한 명의 무대가 끝날때마다 전율이 오르고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이 날처럼 청중평가단에 앉은 사람들이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임재범의 여러분이 부를때 관객은 눈물폭풍으로 초토화 되었습니다.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가슴으로 부르듯 마지막에 무릎을 꿇고 나즈막하게 "내가 외로울때 누가 위로해줄까... 여러분" 이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후배 가수들도 엄지를 치켜올렸습니다. 역시 나가수 맏형다운 모습을 보여 준 임재범은 최고의 무대 나는 가수다에서도 1위에 오를만 했습니다.



지난 주 7위에 머무르며 탈락위기에 몰렸던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완벽소화하며 소울의 대모다운 열창으로 2위를 차지해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파워풀한 가창력은 정말 가슴 속이 뻥 뚫릴만큼 시원했습니다.

이구동성 나는가수다 최고의 무대라고 평가했던 만큼 어록들도 많았습니다. 윤도현은 "청중평가단은 정말 좋겠다"라고 했죠. ^^ 이 밖에 어떤 인상깊은 말들이 있었을까요, 나가수의 말말말 보시며 이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음미하시죠~

<나는가수다 어록 모음>

먼저 어록은 매니저들의 대기실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야구로 치면 난타전이다"
 이병진이 나가수 사상 최고의 무대라며 던지 한 마디.

"사람이 가장 좋은 악기이다"
 김연우의 감동적인 무대를 본 김제동의 한 마디.

"쌍커플 수술할 때도 울지 않았는데 눈물이 난 공연이었다"
 임재범의 여러분을 듣고 감동했다는 박명수의 한 마디

"오히려 7위가 가장 치열할 것 같다 "
 그리고 누구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오늘의 치열한 경연에 대한 한마디



한결같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김범수는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바로 조관우의 늪을 불러야했기 때문이죠. 편곡에 애를 먹다 중간평가 7위를 기록한 김범수. 하지만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지금까지 불러보지 못한 음역대에 도전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직구로 승부했다"
피하지 않고 진성으로 불렀다는 김범수의 한 마디. 이를 두고 자문위원도 어록을 남겼죠.
"이런 무대는 퀸 만이 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날의 어록이라면 임재범을 빼놓을 수 없죠.  자신이 나가수에 나 올 운명이었다고 말한 임재범은 여러분을 부르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며 주옥같은 어록들을 남겼습니다.

"내가 외로울 때 누가 위로해줄까... 여러분"
여러분을 부르며 마지막 나즈막히 나래이션으로 말한 한 마디.

"한명도 진실한 친구가 없다. 늘 항상 혼자였다. 갑자기 그 외로움이 몰려온 것 같다"
노래부를 때의 심경을 말하며...

"그동안 제가 이 정도로 노래합니다라고 잘난 척을 했다면 오늘은 팬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팬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
노래 부른 뒤 인터뷰에서...

 

누구 하나 흠 잡을 수 없는 무대였지만 탈락자가 생기는 날... 아쉽게도 발라드의 신 김연우가 탈락했습니다.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자신의 창법을 버리고 도전을 했는데 정말 가슴 뜨거운 열창을 보여주었기에 그 탈락이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이번 주 4위로 선전했지만 지난 주 6위를 한 것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윤도현이 지난 주와 이번 주 모두 5위에 머물렀지만 지지율에서는 앞 선 것 같습니다.

그의 아쉬운 말들이 더욱 어록이 되어 기억에 남는군요.

"재도전 없지요?"
 최종 탈락자로 지명되자 익살스럽게 웃으며 김연우가 던진 한 마디 ^^

"나가수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거 같아요. 제2의 인생이에요"
탈락이 확정 된 뒤 인터뷰에서 그의 마지막 한 마디.

아 가장 중요한 어록을 빠뜨렸습니다.

떠나는 김연우에게 임재범이 마지막 한 그 말...
"끝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매니아로 살아가다 가자"
정말 멋진 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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