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길 건너 있는 것이 조계사란다"
길 건너 조계사의 처마가 보이자 아이가 탄성을 지릅니다.
멀리서도 다채로운 색깔의 연등이 보이기 때문이죠.
아이의 인증 샷도 찍었습니다.
아이왈 "아빠, 오늘 누가 오셨다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아이에게 석가탄신일이란 말이 어려워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일러두었는데 그것이 생각 난 모양입니다. ^^
아주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는 불상이 보입니다. 아이같기도 하고 아주 귀엽네요. 그 옆에는 사람 이름이 적힌 다른 모양의 연등도 보이는군요.
그날 밤 아이의 그림일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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