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 5일이나 지나서야 다이어리를 구입하게 됐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플래너를 선물받았다. 강요아닌 강요로 ^^
이제 플랭클린 플래너도 워낙 널리 알려진 탓에 이 글이 뭐 광고성 글이 될리도 없지만 내가 플래너를 사용한건 지난해부터이다. 직장생활 6년차임에도 일년동안 꾸준히 다이어리를 써내려 간 것은 거의 없다해도 무방하다.
그러다 만난 플래너는 계획성있게 일정을 관리하고 특히, 직장인들에게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작년 한 해동안 아니 반년동안은 ^^ 잘 쓴 덕분에 올해도 다이어리로 플래너를 선택하게 되었다. 올해 내가 고른 녀석은 바로 요놈이다.
지난해 사용한 것은 제본이 잘못된 것인지 펴고 접고가 불량이었다. 그래서 올해는 꼼꼼히 확인했고 휴대성이 좋도록 사이즈를 좀 더 작은 것으로 골랐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1일 스케줄란인데 이것의 공간이 적으면 금방 실증나서 쓰기 싫어진다.
이 플래너는 전체사이즈는 작지만 1일 일정을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한 페이지를 할애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뒤의 빈 노트페이지를 회의시간이나 메모공간으로 자주 활용하는 편인데 몇 장되지 않는다. 회의노트를 따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늦었지만 새롭게 한 해를 기획하며 플래너와 함께 활짝 열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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