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내 미디어매체 열독률 통계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2008년 미디어매체별 열독률 통계를 1라운드와 2라운드, 3라운드를 합산했다. 2월부터 12월까지의 결과이니 1년의 통계수치다. 

2008년 5월부터 광화문에 촛불이 가득해지며 조중동의 구독율이 파격을 입었다. 하지만 미세하게 떨어졌을뿐 전체적인 통계에서는 그 흔적을 찾기 힘들다. 종합일간지가 대부분 10걸을 차지한 가운데 스포츠지에서는 조선과 서울이 무가지에서 메트로와 포커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종합일간지의 경우 여전히 조중동의 파워는 막강하다. 특이한 것은 조선일보는 20, 30대 연령층에서 열독률이 감소한 반면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반대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국민일보가 저렇게 높았나?

스포츠지는 조선, 서울, 일간의 3강 구도이다. 지난해 창간한 스포츠동아는 1회분만 반영되었다. 월간인 베스트일레븐이 주간의 스포츠2.0을 앞서는 것을 보면 2월까지 휴간된 스포츠2.0이 이해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