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앓이가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시크릿가든 OST part.5가 7일인 오늘 발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그남자'를 부른 현빈이 있습니다. 백지영의 '그여자'를 남자버전으로 부른 '그남자'는 발표되기 무섭게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싹쓸이했습니다.
다음뮤직을 살펴보니 역시 현빈 그남자가 실시간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발표된 윤상현이 부른 Here I am이 2위입니다. 재미난 것은 시크릿가든 OST 중 그남자, Here I am, 베베미뇽의 한여자,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백지영의 그여자 등 무려 5곡이 9위 안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시크릿가든 OST의 열풍이군요.
남자도 가슴앓이 하게 만드는 그남자
시크릿가든의 열혈애청자로서 이거 들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분명 주원앓이에 빠져있는 여성팬들로 인한 현상이라 생각하며 객관성을 유지하며 남자가 들어보았습니다.
반응은 한마디로 놀랍습니다. 현빈이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맑은 보이스입니다. 백지영의 그여자를 들으며 이 노래를 백지영만큼 애절하게 부를 수 있는 여자가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주원의 목소리로 듣는 그남자의 애절함도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이렇게 애절함을 표현할 수 있다니 가수 빰치는 가창력을 지닌 윤상현을 제친 이유가 확실히 있네요.
현빈의 그남자로 인해 주원앓이가 한층 가열될 것 같습니다. 그남자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깔리게 되면 주말밤은 더욱 주원앓이로 인한 신음소리가 사방에 퍼지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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