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몹시도 추운 겨울입니다. 이 땅의 결식아동의 수는 여전히 많은데 국회예산의 파행으로 결식아동 예산은 삭감되고 방학에는 급식 지원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라는 예비 사회적기업 '주먹밥의 꿈'이 결식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위하여 주먹밥으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을 시작합니다.
주먹밥의 꿈을 운영하는 리예 님은 블로그(http://blog.naver.com/chanamy/150099477214)를 통해 수원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 모금된 액수만큼 주먹밥을 지원하신다고 합니다. 1000원이 모이면 주먹밥 3개가 결식아동들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10만원이면 300명의 아이들이 주먹밥으로나마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리예 님은 지난 여름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에서 함께 공부했던 분입니다. 당시 스쿨에서도 주먹밥을 선보이셨는데 주먹밥 안에 갖은 야채와 재료가 들어있어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보니 이렇게 맛깔스러운 메뉴개발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주먹밥입니다.
리예 님은 내일 28일에는 수원 구운지역의 아동센터를 주먹밥을 손수 들고 방문할 예정이라 하십니다. 아동들의 숫자나 시설현황 등을 살펴보고 나눔의 규모도 정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 나눔에 동참하겠습니다. 결식아동의 현실에 안타까워 하셨던 분들, 연말에 기부할 곳을 찾으셨던 분들 이번 나눔에 함께하실면 좋겠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