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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JYP, 박진영보다 청출어람인 이유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0. 5.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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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가 '널 붙잡을 노래'를 들고 국내컴백했습니다. 음반차트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은 물론 요즘 TV만 틀면 비가 나옵니다. 온갖 예능은 물론이고, 유희열의 고품격음악방송(자칭 ^^) 스케치북에도 나오더군요.


해외에서 잘 나가는 한류스타 배용준이나 류시원, 이병헌 등을 TV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입니다. 가수라서 그럴까요?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원더걸스가 나왔지만 박진영이나 원더걸스도 TV 프로그램을 섭렵하진 않았습니다.

원더걸스, 어려움에 빠진 JYP를 구하라? 과연...

더구나 이번 원더걸스의 컴백에 대해서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서의 공식활동이 단 2주라고 하는데 많은 의혹을 낳게 했던 갑작스런 선미의 탈퇴, 부당한 미국에서의 대우 폭로설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더걸스가 컴백으로 인기와 오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 원걸의 대한 글이 주가 아니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거 님들의 글을 참고.

그렇지 않아도 JYP는 재범의 탈퇴로 곤혹을 치뤘는데 악재가 계속 겹치는 느낌입니다.

박진영에게 2AM, 2PM이란?

재범 일만 제외한다면 박진영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2AM과 2PM입니다. 궁한 재정난 탱크에 기름을 넣어주고 있으니까요. 지금 박진영은 국내에서 2AM과 2PM을 통해 번 돈을 모두 미국에 쏟고 있는 형국입니다. 원더걸스가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고 운운하지만 그건 돈 번게 아니죠. 아직 미국에서의 JYP의 활동은 수익구조가 아니고 가수들 홍보를 위해 프로모션을 해야하니 돈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 자원을 2AM과 2PM이 하고 있는 셈이죠.


박진영이 무리하면서도 그것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해외에서의 성공을 꼭 이루고 싶은, 아니 이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것이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됐고 지금에 와서 돌리기에는 JYP 브랜드에 많은 손상을 입을 것이 뻔합니다. 잃을 것이 많죠. 이에 더해 갖가지 소문들까지 들려오니 지금 박진영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비에게 박진영이란?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바로 비입니다. 최근 TV에서 농담조로 박진영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박진영을 스승으로 한솥밥을 먹었습니다. 박진영의 행보를 잘 알고 있죠.


앞서 요즘 TV만 틀면 비가 나온다고 했는데 비에게 있어 국내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비가 돈을 버는 시장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인 것입니다. 때문에 월드컵 시즌에 임박해 컴백했고 많은 광고를 찍었죠. 월드스타라는 이미지로 방송도 출연해 계속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비가 할리우드 영화를 찍고 가수로 미국진출도 했지만 그에게 있어 미국진출과 해외시장은 '월드스타'라는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도구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무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것이 비가 박진영 보다 청출어람인 이유입니다. 어찌됐든 비와 박진영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수고하는 많은 스타들... 조혜련을 포함해서 모두 화이팅입니다. ^^

끝으로 비의 뮤직비디오 준비했습니다. 감상하시죠 ^^  -오랜만에 연예관련 글 쓰려니 어색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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