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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여행 연재, 고궁의 설경 맛보는 경복궁-창경궁 겨울 야간개장

북촌LIFE

by 하얀잉크 2015. 1.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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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5

겨울에 즐기는 2015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북촌마을이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해 있다 보니 고궁을 찾는 이들의 발길도 많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지난 2010년부터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도 시작되었는데 이는 1395년 경복궁이 세워진 이래 615년 만에 처음 시작된 것이라 한다. 하지만 워낙 많은 인파로 몸살을 앓으면서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에서 사계절, 즉 연4회로 확대되었다.


오는 2월 겨울의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이 시작되는데 고궁의 야경을 보기 위해 손꼽아 기다린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듯 하다.





2015 경복궁 야간개장 일정


지난해에 이어 경복궁의 야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 올해 경복궁 야간개장 일정을 살펴보자.


<2015 겨울 경복궁 야간개장>

■ 관람 일시 :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관람 시간 :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입장마감 8시)

 관람 요금 : 일반관람 3,000원과 동일

 주의사항 : 1일 최대 관람인원 2,200명


1일 최대관람 인원 제한이 있으니 미리 예매는 필수이다.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옥션/인터파크)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를 통해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 경복궁 야간개장에서는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을 관람할 수 있다.





2015 창경궁 야간개장 일정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된 궁으로 일제시대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변하는 수난도 겪었지만 그래서인지 복원 이후 숲이 우거져 아늑함을 준다. 올해 창경궁의 야간개장 일정을 살펴보자.


<2015 겨울 창경궁 야간개장>

■ 관람 일시 :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관람 시간 :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9시)

 관람 요금 : 일반관람 1,000원과 동일

 주의사항 : 1일 최대 관람인원 2,200명


창경궁은 경복궁에 비해 하루 앞당겨 일정이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1시간 더 늦다. 경복궁과 함께 창경궁을 둘러볼 분들은 일정과 시간에 잘 체크해야겠다. 경복궁에 비해 관람료는 저렴하지만 1일 최대관람 인원 제한은 동일하다. 관람권 구매나 예매도 경복궁과 동일하다.







▲ 창경궁 야간개장에서는 홍화문․명정전․통명전 권역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왜 창덕궁은 야간개장을 하지 않을까?

조선 후기 정궁이었던 창덕궁의 야간개장은 조금 특별하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처럼 대단위로 진행하지 않고 달빛기행이란 야간 프로그램으로 제한적으로 진행한다. 돈화문 - 진선문 - 인정전 - 낙선재 - 부용지 - 불로문 - 연경당 - 후원숲길 – 돈화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대로 창덕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100명 단위로 기행을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고즈넉한 고궁의 밤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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