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응답하라 1994, 칠봉-나정 커플 새해 키스에 숨은 NG메이킹 영상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11. 20. 01:57

본문

응사, 사이다 커플 화제의 새해 키스 메이킹 영상 NG연발


슈스케5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막을 내릴즈음 허전한 마음을 꽉 채워준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다. 응답하라 1994. 응칠이도 보지 않았는데 의외로 속편 드라마에 푹 빠진 셈. 지난 주말 10화에는 드디어 화제의 커플들의 키스씬까지 나오며 방송 5주만에 최고시청률 10%의 벽을 뛰어 넘었다. 


케이블에서 그것도 드라마로 평균 8.8%를 기록했으니 이명한 PD가 국장으로 승진할 만하다.(이명한 PD는 응칠과 응사의 책임 프로듀서이며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역시 이명한 사단이다)


▶ 관련글 - 상식이 사라진 KBS, 거리로 나서거나 CJ로 떠나는 PD들





응답하라 1994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에서는 삼천포를 배경으로 나정이를 짝사랑하던 칠봉이의 고백이 이어졌고 이들의 첫키스가 전파를 탔다. 


삼천포를 따라 새해 일출보기로 따라나선 신촌 하숙집 친구들. 쓰레기는 발표가 펑크 나자 당구장으로 직행했고 칠봉이는 스카우트 미팅이 무산되자 나정이가 있는 삼천포로 향했다. 하지만 6시간이 걸려 도착한 삼천포에서 나정이와 이야기 한번 나누지 못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칠봉이... 다행히 최루탄에 뻗었던 나정이가 깨어나 그를 배웅하겠다며 따라 나서는데... (흥미진진 ^^)





내가 왜 내려왔을 것 같은데?

6시간 내려와서 딱 3시간 있다가 또 6시간 버스타고 올라가고... 왜 그럴 것 같냐?

너도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말해야겠다. 올해도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짝사랑을 2년동안 할 수 없잖아. 널 좋아해. 

그러니까 여기까지 내려왔지. 그렇다고 나 좋아해달라는 거 아니야. 너 다른 사람 좋아하는 것도 알고, 그래서 말하지 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좋은 걸 어쩌겠냐? 오늘 말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오늘이 지나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





10초 남았다. 8, 7, 6, 5, 4, 3, 2, 1

 Happy New Year~





첫사랑, 그리고 20살. 이처럼 아련하고 두근대는 말이 또 있을까? 

1994년 12월 31일 그렇게 우리의 20살은 끝이 났고 그렇게 우리의 첫사랑은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달달한 화제의 키스신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아무리 연기라고 하지만 쑥스럽고 멋적기만 한 키스씬, 고아라와 유연석은 어땠을까? 칠봉-나정 사이다 커플의 달달한 새해 키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근데, 왜? 삼천포와 윤진이의 새해 키스씬 메이킹 영상은 없는 걸까? 주연이 아니긴 하지만 사실 더 흥미롭고 인기있는 커플인데 아쉽다는~ 다음편에서는 슬슬 쓰레기의 대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해태까지 가세하는 건가? 


참고로 극중에서 삼천포가 "삼천포와 사천을 합쳐서 칠천포 어떻습니까?"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는데 삼천포삼천포와 사천군의 통합은 실제 있었던 역사 사실이다. 결국엔 사천시로 통칭되며 삼천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