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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결승전 허를 찌른 쓴소리 이하늘의 노잣돈 심사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11. 1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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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이하늘의 쓴소리 공감되는 이유


슈스케5 우승자는 19살 플로리다에서 온 박재정이었다. 하지만 5억원의 상금이 걸린 결승 무대라고 하기에는 실망스러웠다. 이승철은 역대 최악의 결승 무대라고 혹평한 가운데 이하늘의 쓴소리와 노잣돈 심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스타k4 예선 심사위원으로 로이킴을 슈퍼패스로 합격시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던 이하늘. 이번 시즌 여성 심사위원의 빈자리를 메우며 메인 심사위원으로 올라섰지만 당초 감성적인 심사평을 할 것으로 기대된 것과는 달리 이승철 보다 더욱 독한 혹평을 마구 쏟아냈다.


이번 결승에서도 이하늘의 혹평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1라운드 김광석의 <그날들>과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부른 박시환의 무대가 끝난 뒤부터 혹평은 시작됐다.


노래를 들어보니 유종의 미로 끝나기는 힘들 것 같다. 솔직히 결승전 무대라고 생각하기에는 실망이다. 박시환은 그동안 못된 말, 안좋은 말만 많이 해서 미안한 맘이 있었는데 박시환은 한번도 나를 만족시켜 준 적이 없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80점)

 




"심사위원 점수 크게 상관없잖아요. 의미도 없고" 쓴소리


특히, 이하늘은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과 동방신기의 <주문>을 부른 박재정 심사에서 심사위원으로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재정에게는 김동률 노래가 잘 어울린다. 하지만 노래 중간의 실수는 정말 치명적이었다. 첫 번째 데미지가 두 번째 곡에서도 집중을 못하고 흔들렸다. 

"근데 어차피, 심사위원의 점수 크게 상관없잖아요. 의미도 없고" (82점)


이하늘의 쓴소리는 심사위원 심사평이 결과에 소용없음을 의미하고 있었다. 이는 박시환을 겨냥한 말이기도 했다. 이하늘이 Top10 중에 아꼈던 장원기나 김민지는 뛰어난 음악성을 지니고도 팬덤이 없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반해 박시환은 기초가 부족함에도 슬픈 보이스로 가장 많은 팬덤을 형성해 준결승에서 최악의 심사평을 받고도 심사위원 평가 최다 1위에 오른 송희진마저 탈락시켰다.


준결승 전에서 송희진이 탈락하자 이하늘은 불만 섞인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결승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가요계의 악동답게 쓴소리를 뱉은 셈이다. 




이번 결승전의 심사기준은 심사위원 평가 40% + 문자투표 55% + 온라인 사전 투표 5%로 이뤄졌다.





이하늘의 노잣돈 심사 "앞으로 노래 인생에 대한 노잣돈"


이하늘은 아예 신곡발표로 겨룬 2라운드에서는 노래에 대한 심사평을 거부하기도 했다. 박시환의 <내사람> 무대에 대한 심사평에서는 마지막이라 칭찬과 당근을 많이 챙겨 와서 좋은 이야기 많이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며, "박시환 씨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내가 주는 노잣돈이라고 생각해요"라며 90점의 후한 점수를 주었다. 이날 처음으로 나온 90점대 점수.


이하늘은 박재정에게도 후한 점수를 줬다. <첫눈에>를 부른 박재정에게 역시 노래에 대한 심사평은 하지 않겟다며 "앞으로 가는 노래 인생에 대한 노잣돈이라 생각해 달라"며 95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심사위원 점수가 무의미 해진 것에 대한 그만의 항의였고 그만의 대응 심사였다. 사실 슈스케5를 시작하며 제작진은 심사위원의 비중을 40%로 늘렸지만 여전히 그 효력은 미비했다. 아마 다음 시즌 시스템이 변하지 않고는 심사위원으로 권해도 이하늘은 거절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슈퍼스타k5 첫 방송에서 김대성 스테파노 할아버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아 화제에 올랐던 이하늘이 마지막 무대에도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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