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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 SNS 통해 사회를 바꿀수 있을까? 애너벨 박과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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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Party(커피당)에 대한 기억

 

SNS에 대한 스터디를 하다가 미국 보수주의 유권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티파티(tea party)를 스터디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커피당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그 주축에 서 있다는 점에 매우 흥미를 느꼈죠.

 

Photo by Coffee party Facebook

 

티파티는 세금을 늘려 큰 정부를 만들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국정운영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이 단결해 단순한 풀뿌리 운동을 벗어나 시민들의 투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0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초선의원이 1/3이나 당선됐는데 그 중 공화당 하원의원 8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티파티 소속이었습니다.

 

그에 대항하기 위해 진보진영에서 만든 것이 커피당, Coffee Party입니다. 

 

 

 

한국인이 만든 새로운 풀뿌리 운동, Coffee Party

 

Photo by Coffee party Facebook

 

'정부와 우리의 미래를 축구 경기처럼 보도하는 영혼 없는 주류 언론을 거부하자!'
'우리가 깨어나 커피 향을 맡으며 정치를 이야기하자'

 

애너벨 박은 페이스북에 위의 문구를 올리고 커피당을 만들었습니다. SNS를 결합시킨 그녀의 의도대로 현재 회원이 41만 명을 넘어섰고 오프라인 모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애너벨 박이 더욱 궁금하신 분은 아래 인터뷰를 참고하세요.

 

애너벨 박의 시사인 인터뷰

 

Coffee party 페이스북

 

 

 

애너벨 박과의 번개?

 

애너벨 박의 정치성향을 떠나 SNS를 정치운동에 결합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사회적기업가 포럼에 번개가 떴습니다.

 

내일 애너벨 박과 정선희 세스넷 상임이사가 함께하는 번개모임입니다.포럼도 아니고 초청특강도 아닌 그저 자유로운 모임의 번개라는 타이틀이 참 맘에 드네요.

 

 


사회적기업가는 SNS를 통해 사회를 바꿀수 있을까

 

더욱 흥미로운 것은 번개의 주제가 "사회적기업가는 SNS를 통해 사회를 바꿀수 있을까"입니다.

아직 국내 사회적기업 생태계는 영세하지만 SNS를 잘 활용하면 적정기술, 소셜아이디어 등을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애너벨 박과 함께 초청된 정선희 상임이사는 한국최초로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한 책을 저술하고 국내에 소개한 장본인입니다.사회적기업지원 네트워크인 (사)세스넷을 설립하고 현재 상임이사 수행하고 있는데요. 두 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온오프믹스에서 참가신청을 하셔야 합니다.(위 그림을 클릭하세요) 

선착순 50명이라고 하니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신청할 때 21번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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