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슈퍼스타K3, 투개월 <예감좋은날> 탈락, 버스커버스커 <발렌티>, 울랄라세션 <스윙베이비> 결승행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1. 11. 6. 10:02

본문


슈퍼스타K3, 시즌2와의 놀라운 평행이론 결승까지 갈까?

슈퍼스타K3가 이제 결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시즌3 무대 중 가장 예측할 수 없는 무대였습니다. 그동안 빅3로 가장 인기를 받았던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이 결승행을 놓고 격돌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앞서 제가 제기했던 시즌2와의 평행이론을 이어나가며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슈퍼스타K3, 시즌2와의 놀라운 평행이론인 이유     


깨지지 않은 여성보컬의 한계... 투개월의 아쉬운 탈락


역시 결과는 아쉽게도 럼블피쉬의 <예감좋은날>을 부른 투개월이 탈락이었습니다. 시즌2에서도 여성보컬 장재인이 결승을 앞두고 탈락했죠. 시즌3에서도 평행이론에 맞게 여성보컬이자 장재인과 같이 독특한 보이스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김예림의 투개월이 탈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선곡도 나쁘지 않았고 무대역시 김예림의 연기까지 볼 수 있는 좋은무대였지만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에게는 역부족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시즌1을 통틀어도 여성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쉬운 투개월의 탈락입니다.

버스커버스커의 2% 부족했던 <발렌티>



이번 미션에서 가장 어려운 주제를 받은 것이 버스커버스커였습니다. 사실 허각이 시청자 미션곡으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승의 청신호를 밝힌 것처럼 이번 미션은 우승으로 가는데 자신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지만 버스커버스커에게 주어진 곡은 보아의 댄스곡 <발렌티>였습니다.


뛰어난 그들의 편곡실력이 있기에 기대해 보았지만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2% 부족한 무대였습니다. 장범준이 무대 앞에 나오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지만 흥겹게 어울리며 관객과 하나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뭔가 그동안 버스커버스커가 보여준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에는 미치지 못한 무대였습니다.

존박과의 평행이론을 버스커버스커가 우승으로 과연 깰 수 있을까요? ^^

뮤지컬을 본 듯한 울랄라세션의 스윙베이비


이날 가장 현장을 뜨겁게 달군 것은 울랄라세션이었습니다.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들이었죠. 춤을 추면서 음정박자도 놓치지 않고 연기까지 하며 관객과 하나되었습니다.

이승철이 평했듯 댄스와 보컬을 가미한 가수 중에 박진영이 손에 꼽히듯 그의 노래는 쉽지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무대는 울랄라세션에게 어렵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그 기대를 200% 충족시킨 무대였습니다.


갈수록 힘겨워보이는 임윤택도 이 날은 펄펄 날아다니더군요. 연신 미소도 입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과연 우승의 향방은? 시즌2와의 평행이론 어디까지 갈까?

이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의 결승만 남았습니다. 시즌2와의 평행이론으로 보자면 허각과 같이 절대음감과 스토리를 가진 울랄라세션의 우승을 점칠 수 있지만 미션곡에 따라 변수가 심한 버스커버스커에게 선곡만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시즌3의 우승자는 누가될지 더욱 관심이 갑니다. 이번 결승은 그동안 생방송이 진행되어 온 경희대 평화의 전당이 아닌 콘서트장으로 많이 활용되는 잠심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긴장감을 깨뜨린 춤통령과 최아란의 무대



한편 이날 현장의 또 다른 볼거리는 시즌3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시상식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손예림의 무대도 보고 크레이지 상을 받은 춤통령의 춤과 최아란도 볼 수 있었지만 TOP3의 무대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니 적잖게 당황스러웠습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채연의 흔들려를 부른 최아란의 무대는 분명 기분좋은 긴장감을 깨뜨려 버렸습니다. 미션뒤에 축하무대로 진행됐으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최아란 씨를 만났는데 참 재미난 친구더군요.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