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배를 통해 우수블로그 상품을 받았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1. 블로그 명함 2. 2011년 달력 3. 2011년 캘린더 4. 몰스킨 노트북 이 들어있더군요. 알차기도 해라.
달력과 캘린더는 운좋게 달력 사진 공모를 통해 이미 받은바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개가 됐지만 6개월 된 딸아이에게 달력을 건네자 환하게 웃습니다. 아직 말못하는 아가지만 아빠의 고생을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핏줄이 좋네요.
이번에는 명함을 주었습니다.
아빠의 명함을 집어들고는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기특하게도 번짐은 없는지, 아빠 이름은 어디에 있는지, 오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리곤
입으로 가져가 먹습니다. 뜨아!!
요즘은 식탐이 좋아 절대 빼앗기지 않으려 손에 힘을 꽉 줍니다. 당연히 구져졌지요 ^^
사실 잘 들고 있는 모습 한번 사진에 담아보려 했는데 포기했습니다. 빼앗을줄 알고는 입으로 가져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군요 ㅎㅎ
QR코드 장착한 티스토리 명함
이것이 생존한(?) 명함입니다. 아직 인쇄쟁이 님이 만들어주신 블로그 명함이 한 통이나 남았는데 새로운 블로그 명함이 두 통 더 생겼네요. ^^ 내일 HP 프린팅 패널 모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겠습니다.
트위터 주소도 추가되었고 뒷면에는 QR코드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런건 또 확인을 한번 해봐야죠 ^^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위와 같이 코드값이 나오고 클릭하면 바로 제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간편해서 좋네요.
티스토리 명함의 변천사
저는 지난해부터 블로그를 시작해 이제 첫 우수블로그가 됐지만 블로거 모임에서 받은 명함들을 살펴보니 티스토리 명함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왼쪽 오렌지 색상의 명함이 2008년 명함입니다. 그리고 화이트 바탕이 2009년 명함이죠. 올해 명함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다시 오렌지 바탕으로 돌아왔는데 앞선 명함에 비해 재질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팅지가 더 좋거든요.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2년간은 계속해서 다음의 로고가 들어가고 2008년에는 티스토리와 다음이 함께하나는 문구까지 넣어는데 올해 명함에는 다음 로고가 사라졌네요. 저만 모르는 무엇이 있는건가요?
기대에 못미친 몰스킨 노트북
사실 가장 기대했던 것이 몰스킨 노트북이었던만큼 실망도 크네요. 공지를 하긴 했습니다만 블로그가 새겨지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고요. - 새겨졌다면 세상에 정말 하나뿐인 노트북이 됐을텐데요. -
몰스킨 좋은거야 누구나 잘 아는 건데 굳이 모눈종이 메모지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지 아쉽습니다. 처음 다이어리가 아니라는 말에 그나마 메모용으로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자주 가지고 다니면서 쓰게될까 벌써부터 염려가 되는군요.
아쉽긴 하지만 신경써서 하나하나 보내주신거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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