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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맛집, 비가오면 국수에 파전

여행스토리/맛집-카페

by 하얀잉크 2010. 9. 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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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태풍 곤파스의 위력이 대단했는데요. 다들 피해없으신가요? 초토화된 가로수를 보며 참 자연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오랜만에 맛집 리뷰 들어갑니다. 비가오면 생각나는 것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빈대떡과 따끈한 국수 한그릇...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에 가면 빈댓골이라는 국수집이 있습니다. 여기는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보다는 단골들이 마음편히 갈 수 있는 곳이랄까요?... ^^

잔치국수 VS 열무국수


개인적으로 잔치국수를 좋아해서인지 따끈한 잔치국수 한 그릇이 맛 좋습니다. 풍부한 유부와 쫄깃한 면발... 기본은 4천냥이고 1천원 더 내면 곱빼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열무국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름이라면 단연 열무국수 날개 돗친듯 팔립니다. ^^ 가격은 잔치국수와 동일합니다.


국수는 물론이고 이 집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요 반찬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국물김치의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도 시원하고 여기 사진에는 없는데 양파짱아찌라고 하나요? 간장에 절여먹는 것이 정말 입맛을 돋웁니다.

빈대떡 or 파전


파전도 안먹어 볼 수 없죠. 빈대떡도 맛있지만 전 파전을 더 좋아합니다. 두툼한 두께에 갖은 해물이 들어가고 노릿노릿 구워진 것이 먹음직스럽죠. 앞서 말한 양파짱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표 챙기는 센스... 위치는 차병원 사거리에서 삼정호텔 방향으로 30-40미터 정도 올라가면 있습니다. 기업은행 건너편입니다. 근데 '점심식사' 합니다 라고 붙여놓고는 점심에 하는 걸 못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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