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의 2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개강식에 참석했습니다.
종로에 위치한 SK에너지 빌딩에 부랴부랴 도착하니 이미 많은 참가자들이 와 있더군요. 오후 6시반부터 시작이라 직장인들에게는 빠듯할 수 있는 시간인데 주최 측이 음료수와 샌드위치도 준비해줬답니다. 사람들은 세심한 배려에 감동하는 법이죠. ^^
접수를 하니 제가 11조에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11조는 제3세계 및 글로벌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사회적기업 스쿨은 단순히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스터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가자들이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습니다.
때문에 조별로 공통된 아이템을 갖고 아이디어를 내서 조별발표도 하고 우수조에게는 시상도 한답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취업률 해결에 대한 목적이 높았는데 기업차원에서 이렇게 지원하고 앞장 선 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교육일정과 강사소개 후에 첫 번째 강사로 이은애 전 함께일하는 재단 국장이 '사회혁신과 사회적기업'이란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개론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이은애 국장은 국내 사회적기업에 관련해서는 가장 뛰어난 현장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ㅁ 프로필
ㅁ 주요경력
위의 수많은 직책들과 경력이 이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학시절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갖고 빈민가 보육원을 스스로 운영했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그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7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관심분야별 그룹을 나눠 조별활동과 조별발표도 하게 됩니다. 사회적기업에 관련된 많은 강사들이 나와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17일(토)에 조별로 준비한 아이디어 발표를 함으로써 수료를 하게 됩니다.
수료받는 그 날까지 사회적기업 스쿨에 대한 따끈한 소식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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