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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만들면 좋은 요리, 감자샐러드

Life/육아일기

by 하얀잉크 2010. 5.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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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뭐 도와줄까?"
오늘은 저녁 준비에 꼬마요리사가 출동했습니다.

이미 몇 차례 아이의 도움으로 오히려 저녁준비가 소동으로 변해버린 경험을 가지고 있던 아내는 
"그래, 엄마 좀 도와줘" 하고 흔쾌히 허락하더군요.

아내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한 요리는 으깬감자 샐러드 입니다.
순간 참 아내가 현명하다 생각되더군요. 전에 삼겹살 굽겠다고 때쓰다가 기름에 댄 적도 있는 딸아이이지만 아이의 욕구를 받아들이면서 아이와 함께 만들기 좋은 요리로 으깬감자 샐러드만한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감자샐러드는 레시피도 간단하고 아이에게 감자를 으깨고 야채와 마요네즈를 섞는 일을 맡기면 아이도 아주 잘 할 수 있답니다. ^^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만드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하고 묻자
"아니요. 뭐가 어렵겠어요"....
ㅋㅋ 한번 보시죠~

꼬마요리사가 만드는 감자샐러드 공개



아이와 요리하며 자존감을 높여주세요
아기라고 하기에 가장 애매한 것이 5-7살 아이들입니다. 분명히 맡기면 잘 하기 어려운데 자기가 하겠다고 때를 씁니다. 하지만 이때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엄마, 내가 사과 자를게요"
"아빠, 내가 혼자 들 수 있어요"
라고 할때 "안돼" 하고 윽박 지르지 마세요. "위험하니까 아직 넌 할 수 없어"라고 하면 아이의 자존감은 낮아지고 소극적인 아이로 변할겁니다.

아이가 요리하고 싶다고 때쓴다면.... 으깬 감자샐러드 강력 추천합니다.

레시피는 아주 간단한데, 만든 블로거들이 올려주신게 있어 링크겁니다. 참고하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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