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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의 스승의 날 감사편지

Life/육아일기

by 하얀잉크 2010. 5. 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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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었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 스승이 없었던지라 멀게만 느껴지던 스승의 날이었는데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로 인해 아내가 선물준비로 분주한 것을 보니 앞으로 가까운 날이 될 듯 하네요. ^^

올해 준비한 선생님 선물은 생화로 만든 시들지 않은 카네이션입니다.

하지만 메인 선물은 따로 있죠.

바로 딸아이가 직접 쓴 정성스런 편지입니다. 사실 글을 아직 모르는 아이이기에 우리가 쉽게 쓰듯이 편지를 쓰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써 준 글을 보고 그림 그리듯이 따라 쓰는 것이죠. 엄마 말로는 밥도 안먹고 꿋꿋하게 편지를 썼다고 하네요.

아마 아이를 지도하는 선생님이기에 그 마음과 정성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

아래 편지의 앞 뒤면을 전격 공개합니다. ㅋ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고 있는 딸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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