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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대잔치

북촌LIFE

by 하얀잉크 2015. 5.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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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추천,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5월은 자연도 사람도 생기가 넘치는 달이지만 5월이 되면 늘 부모들에게는 커다란 숙제가 하나 있다.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버이날에 효를 다해야 할텐데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3일전 공휴일인 어린이날에 진을 다 빼버리고 마는 모양새다.


어찌됐건 아이들에게도 소홀할 수 없다 보니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찾아보는데 다 거기서 거기다. 특히, 올해는 날씨도 맑을 것으로 예상되고 황금연휴가 이어지다 보니 어디를 가든 차가 막히고 사람들로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땐 그저 동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몇해 전부터 어린이날이 되면 경복궁 옆 국립민속박물관을 찾곤 한다. 북촌에서 가까워서 좋고 늘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는 종로와 북촌이지만 다들 교외로 나간 탓인지 국립민속박물관은 그리 붐비지도 않는다.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꿈나무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린다.


만화로 만나는 동심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만화와 민속을 주제한 36개의 다채로운 체험‧교육‧전시․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


  • 행사기간 : 2015. 5. 3(일) ~ 5. 5(화), 3일간
  • 행사장소 :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 교육관(볕들재) 등 박물관 전역
  • 행사대상 :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박물관 관람객 20,000 명
  • 참가방법 : 인터넷 접수 후 추첨 및 현장 접수
  • 접수기간 : 4월 16일(목) 10시 ~ 4월 26일(일) 17시(※세부사항은 교육운영표 참조) - 추첨명단 발표 : 4월 28일(화) 15시
  • 참가비 : 무료 또는 재료비 있음(※재료비 있는 프로그램은 별도 표기함)
  • 행사내용 : 이야기마당 ‘똥벼락’,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 등 6개 프로그램, 놀이마당 ‘만화야 놀자!’, ‘야구왕 까치의 야구교실’, 등 4개 프로그램, 체험마당 ‘만화를 품은 한지 등 만들기’, ‘나는야 딱지왕~’ 등 22개 프로그램, 전시마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똥 나와라 똥똥’ 등 4개 프로그램, 총 36개 프로그램 운영






○ 이야기 마당


‘창작 연희극 똥벼락’ 5.5(화) 11:30~12:30/ 14:30~15:30

- 원작동화와 농경문화를 접목시킨 연희극으로 관객들이 배우들과 함께 모내기 체험을 해보고 전통가락도 배우면서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공연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탐험대’ 5.3(일), 5(화) 10:30~11:30/13:00~14:00/15:00~16:00

- 초립을 쓰고 홍길동이 되어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연극을 통해 역할극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놀이마당


‘만화야 놀자!’ 5.3(일)~5(화) 10:00~11:30/13:00~14:30/15:00~16:00

- 만화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만화 주제가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어린이 박물관 앞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야구왕 까치의 야구교실’ 5.3(일), 5(화) 10:00~16:00

-만화 속 주인공 까치가 되어 타격과 투구를 배워 볼 수 있는 시간




○ 체험마당


만화캐릭터 대나무 물총 만들기 5.3(일)~5(화) 10:00~16:00

- 대나무 물총에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 스티커를 붙이고 발사~


만화 속 캐릭터 칠보 목걸이 만들기 5.3(일)~5(화) 10:00~16:00

-전통공예인 칠보에 만화 캐릭터를 넣어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



○ 전시마당


상설 전시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특별 전시인 ‘똥 나와라 똥똥’이 어린이 박물관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탈놀이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버스’ 전시가 어린박물관 앞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민속학자 김태곤이 본 한국 무속’을 기획전시실1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큰잔치 리플렛[다운로드]

홈페이지에서 상세보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꿈나무 어린이날 대잔치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는 미리 인터넷예약을 해야 보기 편한데 참고로 지난해 어린이날 대잔치에서도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 관람하지 않고도 아이들이 하루종일 지루해 하지 않았습니다. 아, 다시 보니 재작년이네요. 참고하세요. 



 

 

  

어린이박물관 뿐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 전역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전래동화도 듣고

 

 

 

 

 페이스 페이팅도 하고

 

 

 

 인형극도 보고


 

 

 

복주머니도 만들고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도 썼어요.

(1년뒤에 미래의 편지가 도착했답니다. ^^)



▶ 관련글 2013/05/09 - 어린이날 더이상 두렵지 않은 이유_풍성했던 어린이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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