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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김소현 주연 기억추적스릴러 <리셋>, 4화 윤희 운명은?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4. 9. 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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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천정명


천정명의 순박한 웃음을 보면 아직도 9년 전 보았던 청춘영화 <태풍태양/2005년 작>의 소요가 떠오른다. 눈길은 김강우, 이천희, 온주완 등 몸 좋은 마초남들에게 갔지만 어리숙할 지언정 천정명이라는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그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인상적이었다.  





악마의 조교로 군대를 다녀온 후 주짓수를 연마하며 남부럽지 않은 몸짱이 된 천정명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그가 선택한 드라마는 공중파가 아닌 OCN의 기억추적스릴러 <리셋>. 하지만 시놉시스만 보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천정명은 <리셋>에서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로 불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았다. 15년 전 첫 사랑 승희를 지켜주지 못한 자책감으로 당시의 기억을 봉인해 버렸다가 승희를 닮은 은비의 등장으로 아픈 기억 속 상처가 봉인해제 되었다.  





은비 역 김소현, 해품달의 보경이가 이리 컸나?


1화에서 니킥을 날리며 우진 앞에 나타난 은비의 등장은 그야말로 강렬했다. 짧게 고쳐 입은 교복에 화려한 치장을 한 비행청소년 은비가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한 김소현이라는 사실은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왕과 연우 사이를 갈라놓던 중전의 어린시절 보경 역할이라 그저 아역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2년 만에 이렇게 훌쩍 컸을 줄이야.  





은비는 골목길에서 담배 태우다 웃어른이 시끄럽게 굴면 참지않고 욕 한마디 선빵 날리고 거침없이 니킥까지 날려버린다. 하지만 은비의 모습은 우진(천정명)을 괴롭히던 악몽 속 여인과 같았고 우진은 서서히 봉인되어 있던 기억을 떠올린다.





▲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김소현~ 많이 이뻐졌다. 






GK그룹 회장 아들 김인석이 살해되면서 은비가 용의자로 체포된다. 가까스로 우진의 도움으로 은비는 누명을 벗지만 집에서 쫓겨난 신세라 한계장과 룸메이트가 된다. 한사코 그녀를 거부하던 한계장은 고수사관이 "그럼 내가 같이 살까?"하는 말에 덥석 은비를 받아준다. 이렇게 우진까지 모두 한 지붕 아래 생활하게 되는데...





꼬리를 무는 연쇄살인사건의 시작 그리고 X


GK그룹 회장 아들의 살인사건은 우연이 아니었다. 우진의 과거를 알고 있는 X는 과거의 기억을 빌미로 그를 자꾸 연쇄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인다. 과연, X는 누구일까?





지난 주 3화까지 벌써 7명의 희생자가 있었다. GK그룹 회장 아들을 죽였던 이는 딸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함이었다. 결국 그 역시 자살의 운명을 선택했는데 모두 X의 조종을 받은 것이었다. 섬뜩하게 자살하기 전 그가 부른 노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는 우진이 과거 승희와 즐겨 부르던 노래였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수사극을 더 조여주기도 때론 풀어주기도 하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이가 박원상이다. 우진을 충실히 보좌하는 고수사관 역을 맡아 머리보다는 경력에 의한 직감이 예리하고 과감한 베테랑 수사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1-2화 하이라이트 + 3화 예고>





지금까지 <리셋>의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거나 지금이라도 보고 싶은 분들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길. 2화까지의 스토리를 하이라이트로 풀어주고 3화 예고편까지 정리되어 있다.

그럼 3화는?





X표시한 곳에서 연쇄살인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차우진도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쌍택이 형제를 죽였다는 시각장애인 미선이 자수를 하지만 그녀 역시 옥상 난간에서 "너무 피곤하네요. 저는 이제 그만 여기서 내릴게요"라는 말과 함께 몸을 던진다.






3화에서는 환자복을 입은 우진과 은비가 도심에서 벌인 추격씬이 인상적이었다. 은비는 맨발로 뒤쫓는 우진을 위해 신발을 건네주고(?) 결국 우진은 출소남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뭔가 사나이들의 액션씬이 펼쳐지는 가 싶더니 알 수 없는 미소를 띄던 출소남은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진다.


7번째 희생자.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리셋 4회 예고편]





연쇄 살인마 X는 이제 새로운 표적으로 승희의 여동생 윤희를 타겟으로 삼는다. X는 우진에게 7년 전 추억의 장소로 나오지 않으면 윤희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협박하는데 과연, 우진은 기억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윤희의 운명은 8번째 희생자가 될 것인 지 <처용><신의퀴즈>를 잇는 OCN수사극 <리셋>이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OCN 본방사수!


- 이 글은 CJ소셜리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CJ E&M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와 사진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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