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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우승후보 이예준 생방송 선곡이 중요한 이유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5. 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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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우승은 이예준? 유다은?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승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즌1보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들의 출연으로 우승자를 더욱 가늠하기 어려워졌지만 각 팀의 최후의 생존자인 Top4에서 우승자가 나온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Top4로 이시몬, 박의성, 이예준, 유다은을 예상해 봅니다.

 

물론 윤성기, 송푸름, 신유미의 포텐이 터질 경우 얼마든지 결과는 바뀔 수 있습니다. 시즌1 우승자 손승연의 경우도 생방송 전까지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생방송 무대에서 연이어 포텐이 터지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김현지의 돌풍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생방송에 진출한 12명의 참가자들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이예준을 지목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이시몬, 윤성기, 유다은 순이었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승승장구한 이들과 달리 이시몬과의 배틀라운드에서 탈락했다가 길의 스카우트로 부활한 유다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실 유다은은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유다은은 유튜브에 오른 블라인드 오디션 영상이 보코2 영상 가운데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해 이미 네티즌 사랑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생방송 무대가 더욱 절실해진 그녀입니다.

 

 

 


우승 후보 이예준의 생방송 선곡이 중요한 이유

 

개인적으로는 이시몬과 이예준의 2파전이 아닐까 생각중인데 이예준의 노래는 평소 MP3로 들을 만큼 좋아합니다. 생방송에 진출한 동료들이 그녀를 우승후보로 지목한 것도 이예준이 보코2 참가자 중에서 가장 많은 음원을 출시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부른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가 최고의 1분에 오르며 첫 음원 출시의 주인공이 된 이후 임창정의 <날 닮은 너>,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연속으로 음원 출시하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풍부한 성량을 기본으로 한 애절한 감성보이스는 이예준의 최대 무기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예준은 지금까지 보여준 무대에서 모두 감성 발라드를 선곡했습니다. <가수가 된 이유>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KO라운드에서는 다시 한번 혼자 부르는 감성 발라드로 승부하겠다며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선곡했습니다.

 

생방송 무대에서 그녀가 어떤 선곡을 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해서 감성 발라드로 승부할 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지 정말 고민될 것입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변신을 시도할 경우 자칫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시즌 1에서 초반 가장 주목을 받았던 강미진은 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Top4에도 뽑히지 못하며 탈락했습니다.

 


시즌1, 강미진과 손승연의 교훈

 

중고 신인이었던 강미진은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과 사랑에 다양한 모습의 무대를 보여주려 했던 것이 오히려 패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당시 그녀에게 락(rock)을 버리라고 글을 통해 주문하기도 했는데 그녀가 가장 사랑받았던 장르를 계속 무대에서 보여주었더라면 어떠했을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시즌1 손승연의 경우 초반 버블시스터즈의 노래와 같이 빠른 리듬의 노래를 생방송에서는 전혀 부르지 않았습니다. 아마 신승훈 코치의 신의 한 수가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그녀의 포텐은 쭉 뻗는 고음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물론 이예준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아직 우리는 그녀의 무대를 세 번밖에 보지 못했으니까요. 시즌1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강타가 이예준, 신유미 카드를 들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과연, 강타는 이예준에게 어떤 곡을 추천하고 그녀는 무엇을 선택했을까요?

 

오늘밤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강타 팀의 이예준과 길 팀의 유다은이 무대에 오릅니다. 생방송이 고양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이번 주에는 가지 못하는데 다음 주에는 시간을 내서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제 뚜껑을 열렸습니다. 여러분이 뽑은 보이스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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