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왕이 무리하다 복상사로 죽을까 염려돼 바로 닭의 생피를 대령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닭은 어린시절 보았던 강시 영화에서 강시를 퇴치하는데 쓰는 줄 알았는데 왕을 지키기 위한 비상약이기도 했군요.
왕이 후궁을 더 찾았던 이유
더욱 황당한 것은 침실로 파고드는 상궁의 목소리입니다.
"이제 옥대를 푸시옵소서"
상궁의 지시에 따라 왕과 왕비가 잠자리를 들었다니... 실제로 조선시대 왕과 중전과의 합방은 국가대사로 드라마에 나왔듯 점을 쳐 합궁날짜를 잡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생리가 황금색일때 임신하기 가장 좋은 상태고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엿새 안에 합방하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합방은 자정이 되어야 할 수 있고 성관계의 체위까지 자세히 일러주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모든 것이 원자 생산에 맞춰져 있던 중대사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강녕전에는 9명의 상궁이 교태전에는 3명의 상궁이 침실 옆 방에서 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대기를 했다니....
한 나라의 왕이라고 해도 어찌 피곤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러한 절차가 생략된 후궁들과의 잠자리를 왕들은 더욱 선호했을 것입니다.
다시 해품달로 돌아와서 연우 (
한가인)는 중전과의 합방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까닭모를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모습에 양명(정일우)는 "나는 안되는 것이냐"며 애절한 연심을 다시 표현했는데요.K팝스타, 박지민 VS 이하이 승부가른 박진영의 결정적 심사평 (21) | 2012.02.20 |
---|---|
승승장구 이수근편, 가슴뭉클하며 떠오른 이수근에 대한 추억 (18) | 2012.02.01 |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정준하 1위 보다 빛났던 진심... 시청률 20% (11) | 2012.01.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