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소녀시대를 찾아라
파워샷 SX40 HS의 광학줌에 처음 놀란 것은 소녀시대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우연히 명동을 지나고 있었는데 백화점 앞에 사람들이 대거 모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슨일일까 호기심에 가보았더니 소녀시대가 팬사인회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녀시대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의 좋은 촬영기회라고 생각되어 기다렸습니다.(개인적으로 소녀시대가 2집 활동할때 초청가수로 불러 직접 기념사진을 찍어준 경험도 있습니다. ^^ 그땐 이렇게 성공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죠 ^^;)
그런데 알고보니 소녀시대는 백화점 실내에서 초청된 팬들에 한해 팬사인회를 한다는 것인데 멀리서나마 지켜보려고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거더라구요. 이렇게 수포로 돌아가나 생각하다가 광학줌을 한번 시험해 봤습니다.
앗! 티파니 포착~ 웃으면서 싸인을 해주고 있군요 ^^
그 옆의 유리도 포착이 되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사람들에 가려 촬영할 수 없었지만 이것만으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있던 위치가 백화점 실외 로비에서 계단을 내려와 인도를 지나 도로가에 있던 화단 부근이었거든요. ^^ 족히 50m 이상 거리차가 있었지만 줌렌즈 앞에서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11년만의 개기월식 촬영에서 두 번 놀라다
파워샷 SX40 HS의 광학 35배 줌렌즈 우월함에 다시 한번 놀란 것은 개기월식 촬영에서였습니다. 11년만에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소식에 파워샷 SX40 HS로 직접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빨간 원안의 버튼이 줌 프레이밍 어시스트
달 촬영에서 돋보였던 줌 프레이밍 어시스트
줌을 과도하게 당겨 촬영하다 보면 피사체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의 경우 재빨리 다시 찾는 것이 중요한데 파워샷 SX40 HS의 줌 프레이밍 어시스트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캄캄한 밤 하늘의 달을 촬영할 때 간혹 달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매우 유용하게 줌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을 잘 활용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다시 렌즈에 달이 보입니다.
또한 2.7 인치 회전식 LCD가 탑재되어 있어 일정시간 고개를 쳐들고 달을 촬영해야 하는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카메라는 하늘을 향하지만 LCD를 회전시켜 눈높이에 맞춰주면 OK!
과연, 광학 줌 사거리 어느정도일까?
그럼, 과연 35배 광학줌의 성능은 어느정도일까요?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형형색색의 한 통신사의 입간판. 광학줌이기 때문에 화질도 깨지지 않고 선명합니다.
이 사진은 우측 사진의 빨간 원안의 간판을 확대한 것입니다. 놀랍죠?
이 사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리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확대해보니 ACE로 시작되는 건물이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통 과도하게 줌을 당기면 노이즈가 증가하고 손떨림으로 인해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파워샷 SX40 HS은 인텔리전트 IS가 탑재되어 최대 4.5 스탑 보정 가능한 손떨림 보정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상 파워샷 SX40 HS의 광학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
뽀로로로 재탄생한 쿠키 한입의 인생수업 (20) | 2012.01.09 |
---|---|
골라찍는 재미가 있다 아트필터로 찍는 나만의 사진촬영 노하우 (7) | 2011.12.27 |
컴팩트 카메라로 인물사진 잘찍는 실전노하우 6가지 (18) | 2011.12.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