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은 서울과 대전에 진행된 지역예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능올림픽 답게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역시 대전의 폴포츠였습니다.
대전의 폴포츠, 대한민국을 감동시키다
그 아이가 성인이 되어 막노동을 하며 하루살이를 이어온 최성봉 씨입니다.
어두웠던 과거를 잊고 세상밖으로 나오기 위해 용기낸 그의 노래.
나이트클럽에서 성악을 접하고 독학으로 배운 그의 노래.
하지만 그가 부른 넬라 판타지아는 정말 황홀했습니다.
송윤아와 박칼린이 눈물 흘렸고 방청객들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의 눈물샘도 자극했네요.
낮은 어조로 덤덤히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하던 그였지만 음악이 나오자 어떤 보이스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하나의 악기와 같았습니다.
눈물로 인해 심사평에 말을 잇지못한 송윤아는 그냥 꼭 안아주고 싶다고 했고 박칼린은 코리아갓탤런트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가 정식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그의 노래는 사람을 울렸습니다. 아니 그의 살아온 인생이 사람들을 울렸는지도 모릅니다.
못보신 분들은 영상 한번 보세요~
이제 첫방송을 했을뿐이지만 저도 한국판 폴포츠 최성봉 씨를 응원합니다. 참 방송 이후 최성봉 씨가 대전예고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력편집이라는 논란을 빚었지만 그래도 혼자 힘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대전예고에 진학했다는 사실은 놀랍네요.
물론 스토리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제작진의 욕심이 과했지만 그렇다고 정식으로 레슨을 받거나 성악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꼭 희망을 잃치말고 사시길 바랍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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