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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는 밤 in Seoul에서 즐긴 공개방송 콘서트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0. 8. 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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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들과 함께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열린 별헤는 밤 in Seoul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일기예보로 걱정했지만 오전에 내리던 비가 뚝 그치고 다행히 오후에는 맑은 서울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헤는 밤 in Seoul은 서울시 주최해 맑은 서울하늘에서 별을 보자는 주제로 열린 행사인데 더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으로 패스합니다.

한강공원에서 별도 보고 스타도 보고

오랜만에 칼퇴근을 하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내달렸습니다. 7시30분부터 TBS 공개방송 시작이라 무작정 갔는데 주위에 식당도 없어서 핫도그와 오뎅, 떡볶이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의도 공원이 안본새 정말 좋아졌더군요. 


드디어 행사장 입구입니다. 들어가는 차가 없다고 걸어왔는데 다행히 잘 찾아왔네요. 예행연습 중인지 저 멀리 오늘의 사회자 지석진의 멘트가 들려옵니다.


오늘 서울하늘의 별을 감상시켜줄 천체망원경입니다.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 셋팅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민기자도 기자라고 프레스증을 주시네요. ㅎㅎ 이거 괜시리 열심히 취재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부담되네요. 함께 온 가족들은 주황색 팔찌를 차니 무대 앞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좋은자리는 다 차지하고 없더군요.


TBS 교통방송 공개방송의 사회자는 만능엔터테인먼트 지석진입니다. 라디오 공개방송이라 큐 카드에 의존하더군요. ㅎㅎ 오늘 가수들이 많이 나온다는데 누가 나왔는지 한번 보시죠.


첫 번째 무대는 힙합그룹 허니패밀리가 장식했습니다.


두 번째는 가창력 있는 먼데이키즈가 나왔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듣는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참 듣기좋았습니다.


오늘의 유일한 걸그룹 걸스데이입니다. 사실 처음 본 걸그룹입니다. ㅋㅋ 유명한가요? 요즘 걸그룹이 넘쳐나는데 특색이 좀 부족한거 같습니다. 지석진과의 인터뷰에서 롤모델이 SES라고 하더군요.


점점 날이 어두워집니다. 이제 하늘의 별이 보이나 싶지만 아직 육안으로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서울엔 너무 많은 조명이 있는 탓일까요? 아니면 아직 공기가 탁해서?


여행스케치... 원래 두 명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요즘은 이렇게 활동하나 봅니다. 그래도 '별이 진다네'는 정말 이 밤에 꼭 맞는 곡이었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 여전하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지겨워 하던 딸아이가 갑자기 미소를 지었던 이유. 가수 T-max가 나왔기 때문이죠. 딸아이가 다섯살 당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열혈팬이었거든요. 송우빈이 나왔다고 하자 눈이 번쩍 뜨이더니 꽃보다 남자의 OST를 부르자 완전 환호.


벌써부터 야광봉을 흔드는 아이를 보자 살짝 걱정이 됩니다. 인기가요 같은 프로그램에 공부안하고 가수들 따라다니는건 아닌지 ㅋㅋ


다음 무대는 박화요비, 아니 화요비라고 해야하나요? 여전히 유쾌한 화요비가 마지막 무대라며 9월에 다시 미니앨범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날 피날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몫이었습니다. 김종진과 전태관은 물론 코러스와 관악기 밴드까지... 역시 피날레는 그룹사운드가 제격입니다. 거듭된 앵콜에 무대는 더욱 뜨거워지고 관계자가 물이 차 올라서 위험하다는 소리에도 마지막 앵콜을 하고 마쳤습니다. 사실 좀 억지 앵콜이 있긴 했습니다만 ㅋㅋ


콘서트가 끝나고 이젠 별을 관측할 차례. 어느 덧 어둠이 깔리니 육안으로도 별이 보입니다. 그래도 천체망원경으로 보니 반짝이는 별을 봤습니다. 별자리를 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망원경 조그마한 원안에 별을 보는 것이 싱겁긴 하지만 그래도 독특한 체험이었습니다.

서울하늘이 맑아진 것도 기분좋았지만 여의도공원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한 것이 더욱 기분좋더군요. 날씨가 더울까 걱정했지만 날씨도 맑고 강바람이 정말 시원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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