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짜가 종잡을 수 없더니 이번 주말은 정말 화창한 날씨입니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간 것이 반갑기는 하지만 이 맘때가 되면 두려워지는 것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그리고 이리저리 날리는 꽃가루.....
알레스기성 비염이 있어 환절기가 되면 매우 예민해집니다. 쉴새없이 나오는 재채기에 콧물과 코막힘이 동시다발로 벌어지니 정말 힘들기만 합니다. 이비인후과 병원을 가도 약 처방과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처방이 다입니다.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알레르기성 비염은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더군요. 그저 심해지면 병원에 오라고만 합니다.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우울해집니다. 심하게 코를 풀면 코가 다 헐고 귀까지 먹먹해집니다. 더군다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코가 꽉 막혀버리면 전화받기도 민망하고 아직도 감기냐고 묻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럴땐 정말 즉각적으로 코가 뚫리는 코밴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옛부터 코나무라 불리던 참느릅나무
한번은 코나무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참느릅나무 껍질을 사다가 다려서 물처럼 마셔도 보고 환을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효과가 매우 좋더군요. 목 넘김도 좋고 코에 가득찼던 누런 것도 나와 깜짝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코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속수무책이죠.
바로 뚫기는 효능, 브리드라이트
그러다 브리드라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코에 붙이는 것이라 코밴드라고 불리기도 하고 감기밴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붙이기만 하면 즉각적으로 코막힘을 개선시켜 준다고 하네요.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상품이라 생각됩니다. 코가 심해지면 바로 구매해서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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